문화관광부가 세계신문협회(WAN) 총회 개최를 위한 신문협회의 25억원 국고지원 요청에 대해 10억원 이내에서는 지원이 가능하다는 본지 지난호 기사에 대해 실제 액수는 더 적다고 반박했다.문화관광부 박광무 출판신문과장은 지난 26일 “세계신문협회에 지원할 명분이 있다고 판단된
YTN 대전지국장 이광옥씨가 지난 27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이 지국장은 사망 당일에도 새벽 4시 30분에 출근해 ‘서해안 대천해수욕장 첫 개장’리포트를 마친 후 저녁에 퇴근, 산책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위원장 류일형)는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구성과 관련해 기존에 거론된 인사들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다. 류 위원장은 “정치적 중립성, 도덕성, 개혁성, 뉴스통신에 대한 이해도 등 4대 조건이 충족돼야 이사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현재 거론되는 인사들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류 위원장은 “한때 사장추천위원회를
지난 24일 수원에서 열린 지역신문발전지원법(지역신문법) 시행령 제정 공청회(주최 문화관광부)에서 각 지역신문 단체의 복잡다단한 이해관계가 다시 드러났다.정수장학회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부산일보 정서환 논설위원(한국지방신문협회)은 ‘최대주주의 소유지분이 30% 이하인 경우’에 우선 지원한다는 시행령안 제15조 3항과 관련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열린우리당이 신문법은 제정하고 방송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언론개혁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화관광위 상임분과위 회의를 열고 언론개혁의 3대 입법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떤 종류의 언론개혁 입법안을 제정하고 관련법을 개정할지 논의했다”며 “신문법과 언론피해구제법을
▲ 이라크의 바그다드 시내 ⓒ 연합뉴스 고 김선일씨 피살 이후 이라크 현지의 긴장이 계속 고조됨에 따라 국내 방송사들은 현재 바그다드에 머물고 있는 취재진을 다음달 3일 요르단 암만으로 철수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기자들이 이라크 잔류 의사를 밝히고 있는 데다 현지 호텔에서 바그다드 공항까지의 안전상황도 점점 악화되고 있어 최종 철수 여부는 불투명한 상
▲ 방송위원회 전경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위성방송의 지상파 재전송 승인 여부가 쟁점화되고 있으나 정작 이를 결정할 주무부서인 방송위원회는 관련업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의식한 듯 신중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의 KBS2TV 재전송 논의는 30일에 있을 방송위원 전체회의에서 다루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지난 25일에 있었던 상임
신문광고의 규모와 매출액이 1996년을 정점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언론재단의 수용자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신문 유료구독률은 지난 98년 64.5%를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져 올해는 48.3%에 머물렀다. 1990년 55.4%까지 올라갔던 신문 신뢰도는 14년만인 올해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6.1%로 나타났다. 신문광고시장도 부진
스카이라이프가 지상파 재전송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업계는 이해관계에 따라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와 경쟁관계에 있는 케이블TV업계는 스카이라이프 재전송 허용에 대해 강경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국협회는 지난 25일 SO 사장단 비상총회를 열고 ‘위성방송을 통한 지상파방송 재송신은 허용될 수 없다’
스포츠지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자 각 사별로 무급휴가와 임금삭감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일간스포츠의 경우 임금과 급여성 경비를 각각 30% 삭감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데 이어 구조조정 차원에서 다음달 4일까지 퇴직 희망자를 받고 있다.자발적인 의사에 맡긴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지만 스포츠지 관계자들은 일간스포츠의 수익구조로 볼
■ 스카이라이프, 지상파 재전송 논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 재전송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2001년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출범 이래 지상파 재전송 문제는 관련 업계의 엇갈린 이해관계 속에서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반복해왔다.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제기된 지상파 재전송 논란을 각 이해당사자의 주장과 함께 그 배경이 되는 방송환경의 변화
‘유료정보클럽’ 계획 등 공격적인 경영나서정치 웹진의 대표 주자인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대표 서영석)가 뉴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를 표방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28일 경력사원 공모 합격자 15명(기자 14명)을 발표함과 아울러 같은 날 편집부장과 편집·사진기자 모집
“나라면 탱크와 장갑차가 아닌 쌀과 구호품을 싣고 가겠다.”지난 22일 부산 국제신문사에서는 ‘오늘의 남북한, 내일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전국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와 전국교직원노조 부산지부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리 교수는 이라크 추가파병 논란에 대해 “약속을 했으니 파병을 하되, 명실상부한 평화유지군으로
수도권 11개사 “지역자?ㅎ際逵냘?실천”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인터넷언론연대(지언련·상임대표 모동희 성남일보 편집장)가 오는 7월1일 닻을 올린다. 이달 시·군단위 지역언론사들이 각 지역 국회의원 전문모니터 매체를 표방하며 ‘여의도통신’을 띄운 데 이어 지역에 기반을 둔 인터넷 매체들이 서로 손을 잡고 ‘대안언론 가꾸기’에 나선 것이다. 자본력이나 마
MBC 보도국이 지난 5월1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취재·카메라 기자의 사내공모 결과 모두 3명의 취재기자가 선발됐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현재 진행을 맡은 김주하 전 아나운서. 김 전 아나운서는 이번 취재기자 사내 공모에 지원, 현재 영등포경찰서 등 경찰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 앵커진
국회 사무처가 의사당 내 무선인터넷 가능지역을 대폭 넓히기로 했다. 국회 사무처는 한국통신(KT)과 협의를 거쳐 의사당 곳곳에 무선인터넷 사용을 위한 ‘AP(Access Point)’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회 사무처는 6월말 공사를 시작해 7월3일부터는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었지만 KT 쪽에서 “공사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단 시일
열린우리당 이해찬(51·사진) 의원이 참여정부 제2기 국정운영을 이끌 국무총리 신고식을 통과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이해찬 총리지명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299명 중 289명이 참여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찬성 200표, 반대 84표, 무효 5표로 통과됐다. 이 총리의 인준과정은 김선일씨 피살 사건으로 언론의 집중조명을
국회의장 공보수석 비서관에 임명된 김기만(50) 전 청와대 국내언론 비서관은 “언론개혁이 선행되지 않으면 다른 개혁들은 사상누각이 된다”며 “언론계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의 사명이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중요하다”고 밝혔다. 언론개혁을 위해서는 외부의 힘만이 아닌 언론사 내부의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김 공보수석은 24일 미디어오늘과 만난
▲ ⓒ 연합뉴스 “엊그제까지 같이 웃던 김선일씨가 알자지라에 절규하는 모습으로 나타났고 하루 정도 지나서 차디찬 시신으로 변했다. 이국 땅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던 사람이 그렇게 돼 정신적인 피로감이 크다.”4월24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두 달간 이라크에 체류한 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의 나지막한 토로다. 안 특파원은 현지에서
경향신문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외환위기 직후 재벌그룹 한화와 분리, 사원주주제로 전환하고 편집권 독립의 상징적 제도로 평가받던 편집국장 직선제를 채택하는 등 독립언론으로 기대를 모았던 경향신문이 지난해 재벌그룹 출신을 사장으로 영입하고 편집국장 직선제를 폐지해 파문을 일으켰다. 더욱 큰 문제는 이후 지면 곳곳에서 보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