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5일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프랑스 유력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여기자 플로랑스 오브나(42·Florence Aubenas)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오브나 기자의 생존 소식은 지난 3월1일 이탈리아 위성채널인 스카이 이탈리아(Sky-Italia)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이는 오브나 기자가 이라크 현지 통역인 후세인 알 사디와 함께 납치된
경찰, 반일시위서 기자 폭행 물의최근 일본의 교과서왜곡과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안 처리 움직임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정부가 독도에 대한 취재제한 규정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 독도 ⓒ 연합뉴스 문화재청 관계자는 15일 “독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있기 때문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입도 제한과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최근 일본의 행위
중앙일보 권영빈 사장(발행인)은 사내에서 ‘사발편’으로 통한다. 사장, 발행인, 편집인의 첫글자를 따 붙인 별칭이다. 권 사장은 ‘사발편’의 위치에 오른 소감을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홍석현 전 회장의 주미대사 부임 이후 중앙일보는 경영을 책임진 송필호 대표이사 사장과 신문제작을 총괄하는 권영빈 사장 ‘투톱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미디
"이 경제기사가 너무 엉터리다." 오랜만에 만난 한 금융 베테랑이 하는 말이다. 그는 금융계에 30년 가까이 몸 담아왔고, 외국 지사에서 오랫동안 나가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의 전문성에 비춰볼 때 우리 언론의 경제 기사는 도대체 그의 맘에 들지 않는다. 경제는 지구촌 차원에서 살피는 안목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언론은 국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재태크에 대
▲ 한광수 / 객원논설위원·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학장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14일부터 한·중·일 등 아시아 6개국 순방을 시작하였다. 동아시아의 전통적 취약지역이 되어버린 북한과 대만해협 문제에 집중되고 있는 그녀의 순방은 2기 부시 정부의 대외정책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 하원, “누가 한국의 적인가?”라이스 장관의 순방에
조간, 정부의 대일외교 기조 수정에 주목 16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의 통과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늘짜 각 신문의 지면은 일본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1면에 정부의 대일외교기조 수정 방침을 싣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면에 민간차원의 반일시위 소식을 상세히 싣고, 별도의 기획면을 마련해 일본 극우의 행보나 독도와 관련한 분석기사를
최근 독도문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간의 긴장이 증대하는 한편 이에 따른 국내에서의 일본 규탄 움직임 또한 급속히 가열되고 있다. 양국간의 과거사문제나 독도 영유권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사태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은 이들 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태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 정해구 / 본지객원논설위원
4월1일부터 시작되는 불법경품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시행을 앞두고 신문사들의 신규독자 확보와 독자 관리 등 마케팅 방식에 일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 ⓒ CBS노컷뉴스 상당수 신문사들은 새 마케팅 전략으로 ‘콜센터’ 설치와 강화를 통해 마케팅을 본사 주도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반면 지국의 경우 해당 신문사에서 출판하는 교재 및 책자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진)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제도'를 주제로 전국 순회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오는 18∼19일 부산·경남지역을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전국을 8개 권역(부산·경남, 강원, 인천·경기,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 충청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이번 워크숍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지원법의 취지와 2005년 사
정수장학회가 지난달 28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장직을 공식 사퇴한 이후 세 차례의 이사회에서 후임 이사장을 뽑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사장 선임과 관련된 논의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재단쪽과 이사진 모두 후임 이사장으로 누가 검토되고 있는지는 물론, 이사회 일정과 장소까지 철저히 함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부산지역시민사회단체 공
"지워라, 지워." "앞으로 어떻게 해야 돼지?" "시스템 변경 대책을 세워야 겠다." ▲ 온신협 홈페이지(www.kona.or.kr) 지난 1일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이하 이용규칙) 공표이후 홍보실이 분주해졌다. 기업들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저작권 문제 등에 대해 미처 생각해보지 않고 자사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사용
지난 2002년 11월 창립 이후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여러 교회의 개혁운동을 펼쳐온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가 교회 분규 속에서 고통받는 교인 등을 대상으로 '교회개혁 제자훈련' 강좌를 개설한다. ▲ 교회개혁실천연대 www.protest2002.org 교회개혁실천연대는 15일 "교회개혁운동은 불의한 관행을 제거하고 제도적인 민주주의를
권영만(47) 현 EBS 부사장이 EBS 새 사장에 선임됐다. ▲ 권영만 현 EBS 부사장. ⓒ EBS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15일 전체회의에서 고석만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 중인 EBS 사장에 권영만 EBS 부사장을 선임, 의결했다. 권영만 신임 사장은 의결 직후 "지금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면서 "지금까지 EBS가 유지해왔던 기조
헤럴드미디어가 4월부터 온라인용 '헤럴드 생생뉴스'(가칭)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는 CBS의 노컷뉴스와 국민일보의 쿠키뉴스 등을 벤치마킹해 별도의 온라인용 기사 콘텐츠를 담은 서비스다. 지난 1월 온라인 부문 강화를 비롯,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한 '미래팀'을 구성한 이후 처음 내놓은 사업인 생생뉴스는 현재 헤럴드경제 홈페이지(www.heraldbiz.c
최근 일부 언론이 방송사 아나운서들이 연예 오락프로그램에 과도하게 출연해 눈총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아나운서의 '품위'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최근 미디어다음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 미디어다음의 뉴스폴 화면 이 조사에서 아나운서들의 '과다노출'이나 연예 오락프로그램 출연이 아나운서의 품위를 훼손하는 것이라
최문순 사장 취임 이후 MBC 보도국 역시 대폭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보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향후 MBC 뉴스의 변화 방향과 보도국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신용진 신임 보도국장을 만나 들어봤다.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이번 보도국 인사가 갖는 의미는. "한마디로 젊은 시각의 도입이다. 부장단의 기수만
'마을과 마을을 잇는 이야기' 수원시민신문(가칭)이 시민주 신문의 형태로 창간된다. 경기지역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로 구성된 '수원 시민주신문 창간주비위원회(위원장 김진춘 매원감리교회 목사)는 올해 안 창간을 목표로 시민주주를 모으고 있다. ▲ ⓒ 수원시민신문 창간주비위원회 창간주비위원회 김삼석 간사는 14일 "풀뿌리 지역언론은 지역사회의 공기가 돼야 한다"며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방송위원회의 iTV 재허가 거부로 정파 사태를 맞은 이래 지역과 시민을 생각하는 새로운 방송을 만들기 위한 iTV희망조합 조합원들의 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경인지역 새방송 설립 주비위'는 지난 14일 출범 선포식을 열고 새방송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iTV희망조합으로 전환
신흥 인터넷 기업가 호리에(32) 사장과 후지TV 히에다 회장(68)이 후지산케이 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전 iTV 경인방송 최형식 기자가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미디어오늘은 다양한 의견을 담은 기고를 환영합니다. 한 방송사 소유권을 둘러싸고 30대 젊은 인터넷 기업가와 60대의 방송 출신 기업가가 한 판 붙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