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위기’라는 말이 하나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사람들이 신문을 보지 않는다고 원망한다. 여론 시장을 주도했던 화려한 과거를 되새김 해본 들 줄어든 독자는 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입장 바꿔 근본적인 물음부터 시작해보자. 과연 국민에게 신문은 어떤 존재일까. 미디어오늘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 지부위원장에 박록삼(편집국 체육부) 기자가 선출됐다.서울신문지부는 지난 8일과 9일 치른 투표에서 조합원 350명 가운데 257명(투표율 73.4%)이 참가, 단독 출마한 박록삼 후보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신임 박 위원장은 225명으로부터 찬성표(찬성률 87.5%)를 받았다.
19대 동아일보 노조위원장에 이광표 편집국 문화부 기자가 선출됐다. 신임 이 위원장은 지난 15∼16일 치러진 임원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조합원 231명 가운데 217명(93.9%)의 지지를 얻었다. 투표율은 62.4%(재적 370명)였다.이광표 신임 위원장은 지난 93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국제·문화·사회2부 등을 거쳤으며, 문화재 전문기자로 활동해 왔다.
전국언론노조 방송위원회지부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임원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안원호(사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신임 안 위원장은 유효투표 131표 가운데 모두 73표(55.7%)를 얻었다.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2006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와 아트텍지부, 뉴스텍지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된 임원선거에서 최상재 현 본부위원장의 연임을 확정하는 한편 최봉락·박임곤씨를 각각 새 지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SBS본부 위원장 선거에는 조합원 1040명 가운데 681명(투표율 65.48%)이 참가했으며, 단독 입후보한 최 위원장은 이 가운데 637명의 지지(찬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로 유명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세계화에 대해 논했다.미국 등 여러 나라의 일을 아웃소싱하고 있는 인도기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고 깨달았다는 저자는 변화의 동력과 주체를 개인이라고 말한다.“끊임없이 능력을 키워라. 평평해진 세계에는 좋은 일자리가 널려 있다. 단, 지식과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에게“라
최영재 월간중앙 기자와 김용해 동아일보 출판국 편집위원은 남성 명사 28명의 요리솜씨와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지난 2001년부터 6년 동안 신동아에서 연재된 원고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재야운동가 백기완·국회의원 박계동·산악인 엄홍길, 탤런트 임현식씨 등의 요리솜씨가 담겨 있다. 이 남자들이 요리를 한다는 사실보다 이 남자들을 어떻게
지난달 3일 국방부 홍보관리관(대변인)으로 임명된 안정훈(53) 공군 준장이 29년간의 군 생활과 가정 생활, 출입기자들과 부대꼈던 일화 등을 담은 책 〈안 장군의 넷중일기〉를 펴냈다. 안 준장은 이 책에서 군 고위 장교의 인간적인 체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일화들은 물론 국방부 기자실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도 소개하고 있다. 안 준장은 공군 예비역 대
수도권 지상파DMB가 지난 1일 본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지역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지상파DMB 사업일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방송위원회는 오는 1월 중 지역 지상파DMB 사업에 대한 정책방안을 마련해 가능한 지역부터 조속히 시험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위는 지난 9월 세 명의 대학교수로부터 지역 지상파DMB 정책에 대한 연구용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상파DMB폰 출시가 협상과정에서 막판진통을 겪으면서 자칫 해를 넘길 상황에 봉착했다. KBS, MBC, SBS, YTN DMB, 한국DMB, U1미디어 등 지상파DMB 6개사와 LGT는 최근 지상파DMB폰 유통에 대한 교섭을 급진전시켜 당초 지난 주 안에 합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었다(미디어오늘 12월 14일자 1면
방송채널사업자(PP)들이 자막방송을 통해 지상파TV의 낮 방송 반대운동을 펼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채널사업자들의 모임인 PP협의회(회장 전육)는 21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어 방송화면 스크롤 고지와 자막을 이용한 반대시위 방안’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이번 회의에서 시행결정이 내려지게 되면 자막문구·시위기간·방송시간과 횟수 등 구체적인 방안을 조정해
이도경회장 “미디어 산업 전반 다룰 것”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PD연합회·회장 이도경)가 발행하는 ‘PD연합회보’가 새해부터 ‘PD저널’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한다.이도경 신임 PD연합회장은 20일 “PD연합회보의 지면을 영상 미디어 산업 전반을 아우르도록 혁신할 계획”이라며 “PD들의 참여를 늘리고 제호는 신년호(1월 4일자)부터 ‘PD저널’로 바꾸기로 했다
방송·통신 융합 전시회인 ‘콤비콘(ComBCon) 2005 방송·통신 융합전’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퀄컴 전자부품연구원 등 국내외 50여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차세대 이동·통신방송에 대한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휴대폰·MP3 플레이어
SKT의 YTN미디어 인수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단계에서 KT 역시 스카이라이프 증자를 단행하면서 제휴를 통한 콘텐츠 수급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시장을 둘러싼 양대 통신사 사이의 격전이 시작됐다.SKT가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기업 IHQ는 20일 “YTN미디어 주식 취득을 위한 주식가치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참회계
정보통신부가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와 관련한 기존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독자적인 입법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방송위원회 역시 그동안 준비해온 법안을 조만간 내놓기로 해 융합법제를 둘러싼 두 기관·부처 사이의 ‘정면 승부’의 서막이 올랐다.정통부는 지난 18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융합서비스 관련 방송법안들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홈쇼핑업계의 강자 GS홈쇼핑이 서울 노른자위의 케이블TV(SO)인 강남케이블TV의 지분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GS홈쇼핑은 20일 “강남케이블TV의 인수작업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매입지분률과 가격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강남케이블TV는 서울 강남지역을 권역으로 해 18만 명의 가입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SO다. 강남케이블TV는
SBS가 민영방송특별위원회(민방특위, 위원장 한승헌·안국정·최상재)의 제안에 따라 지주회사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지난 4월 SBS 시청자위원회와 노사 합의로 출범한 민방특위는 지난 달 활동을 마치면서 SBS에 순수 지주회사제도 도입을 통한 소유와 경영 분리를 제안했다. SBS를 가칭 ‘SBS홀딩스’라는 지주회사와 SBS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내년 1월 경인지역 새 지상파 방송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시청자 의견 청취를 위해 5개 컨소시엄의 기본 사업계획서를 21일 공개한다.방송위는 20일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고하고, 내년 1월 4일까지 2주일 동안 각 컨소시엄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위는 지난 19일까지
지난 9일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작가회의) 다섯 번째 회장으로 선출된 김상돈 경인일보 화백은 오는 2006년을 “시사만화의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먼저, 시사만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카툰 공모전을 열어 만화와 카툰, 그리고 시사만화 분야를 좀 더 친근하게 인식하도록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