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총장 망언에 아연실색 그저 맞장구친 언론도문제
박홍총장 망언에 아연실색 그저 맞장구친 언론도문제




박홍총장은 ‘명동성당에서의 한통노조의 투쟁은 북한조종에 의한 것’ ‘한통노조지도부에는 주사파가 있다’고 발언했다.
박홍 총장이 말하는 주사파는 무엇인가. 북한 김정일 독재를 찬성하는 사람인가. 북한의 무력통일을 바라는 자인가. 김일성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도무지 모르겠다.
작년 공안정국때 안기부가 말하는 주사파는 김일성에 대한 조문을 하려는 자들이었다. 했던 자도 아니고 하려는 우려가 있는 자들 말이다.
그럼 지금시기에 주사파는 또 누구인가. 한통노조의 투쟁을 지지하는 사람, 한통노조의 투쟁에 개입한 청년학생들, 김영삼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 모두가 주사파라고 비판하는 것인가.
도무지 박홍총장이 말하는 주사파의 기준은 무엇이며, 도대체 어떤 이유로 주사파를 때려잡아야 한다는 것인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김영삼 정권의 야만적인 공권력 탄압, 현 노동탄압의 현실을 외면하고 ‘한통노조의 투쟁이 북한조종에 의한 것’이라는 매도를 통해서 박홍총장이 얻고자 하는 바는 도대체 무엇인가. 논할 가치조차도 논평할 가치조차도 없는 명백한 박홍총장 망언이 마치 진리인 양 보도되는 현실이 정말 답답하다.
이제 국민은 박홍총장의 이런 망언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터무니 없기때문이고 더 이상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단지 언론과 안기부만이 박홍총장의 주장이 설득력 있음을 증명하려 할 뿐이다.
국민들은 박홍총장의 때만되면 나오는 발언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언론의 이런 맞장구에 또한 웃는다.
정선훈 (하이텔ID daes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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