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블로거 기자는 누굴까.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회장 한영)이 시상하는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언론·보도부문 수상자가 13일 결정됐다.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의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의 ‘leejeonghwan.com’, 시사in 고재열 기자의 ‘고재열의 독설닷컴’,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의 ‘양을 쫓는 모험’, 일간스포츠 송원섭 기자의 ‘송원섭의 스핑크스’, 조선일보 조인원 기자의 ‘워털루역 남행열차’, 중앙일보 노태운 기자의 ‘노태운기자의 발가는대로’, 한국경제신문 김광현 기자의 ‘광파리의 글로벌 IT 이야기’, 한국경제신문 임원기 기자의 ‘임원기의 인터넷 인사이드’ 등이 지난해 언론계를 대표하는 블로그로 선정됐다(언론사 가나다 순).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마이뉴스 박정호 기자,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 중앙일보 노태운 기자, 한국경제신문 김광현 기자의 블로그.  
 
언론·보도부문 수상자는 현직 기자가 운영 중인 블로그를 대상으로 포털·메타사이트와 언론사 블로그의 통계정보를 취합해 30개의 블로그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실험성 △영향력 △구독자수△차별성 △신속성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심사위원이 심사를 해 결정했다.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포털사이트 업체별로 진행된 블로그 시상식은 있었지만, 전체 블로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상자를 선정한 시상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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