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선봉 공동취재단 관련 기자들의 방북취재가 이뤄진다.
정부는 오는 9월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조선(북한)의 나진·선봉지구 투자포럼에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허가하면서 공동취재단 형식으로 기자들의 방북취재 또한 허가하게 된 것이다.

신문·방송사 기자 8명으로 구성된 이번 나진·선봉지구 공동취재단에는 경향신문, 연합통신, 조선일보, 연합TV뉴스(YTN), 한겨레신문사 각 1명이 취재기자로 선정됐으며 방송사에선 KBS, MBC의 카메라기자 한명씩이 선정됐다. 사진기자로는 한국일보 기자가 방북한다.
기자들의 공동 방북취재는 지난 92년 9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 취재 이후 4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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