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경제연구소가 최근 대학교수, 국책연구소 연구원, 대기업체 임직원 등 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대기업 정책’ 관련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대기업의 언론 진출에 반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금융기관이나 언론사 등 특정 부문에 대한 재벌의 진출을 규제하는 조치’에 대해 65%가 ‘바람직하다’고 답해 대기업의 언론진출 규제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바람직하지 못하다’(18.5%), ‘별로 효과가 없는 조치이다’(15%)는 등 반대 입장을 표명한 답변은 33.5%에 머물렀다.

이 조사에서 특히 대학 교수들과 국책연구소 연구원들은 모두 70% 이상이 재벌의 언론진입 규제조치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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