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월 28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시한부 총파업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이날 주야간 교대 사업장의 경우 주간조만 파업에 참여하고 지하철 등 공공부문은 총회투쟁을 벌였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또 이날 시한부 총파업 돌입한 직후 권역별로 민주적 노동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 산별 대표자 회의를 마친 뒤 있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여당과 정치권에 3월1일 이전에 전교조 합법화, 정리해고제 철회, 전임자 임금 지급금지 반대 등 민주적 노동법 개정과 한보사태와 관련한 특검제 도입과 부정부패 방지법 제정 등을 다시 한번 촉구하기 위해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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