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먼센스 등을 발행하는 서울문화사(사장 심상기)가 전면적인 연봉제 실시를 추진중이다.
서울문화사는 최근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노조에 이를 통보했다. 서울문화사가 추진중인 연봉제는 인사고과를 통해 대상자들을 슈퍼A, A플러스, A, B 등 4등급으로 나눠 B급 사원에겐 기본 임금 인상율만을 적용하고 나머지 A급 이상의 사원들은 최저 3%에서 최고 9%의 임금을 더 인상해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문화사는 지난해부터 과장급 이상의 간부진 66명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해 왔으며 오는 4월부터 전 사원들에게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문화사 노조(위원장 김기영)는 노조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등 여론수렴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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