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개국 준비에 나선 경인TV(대표이사 김성재)는 사명을 ‘OBS 경인TV’로 확정하고 조직 개편과 지역 순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12일 방송위원회로부터 허가추천서를 교부받고 본격적인 개국 준비에 나선 경인TV는 최근 사명을 ‘OBS’(O Broadcasting System)로 결정했다. ‘O’는 Orient, Open, Our, One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향후 CI업체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의미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인TV는 또한 방송담당 이사와 팀장급 인사 등 조직 개편과 인력 충원을 단행했다. 경인TV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안석복 콘텐츠기획단장을 방송담당 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편성국, 보도국, 제작국, 기술국 등 일부 팀장급에 대한 인사 발령을 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개국 준비에 우선 필요한 부서에 15명의 희망조합원(옛 iTV 조합원)을 채용했다. 경인TV는 이달 말까지 희망조합원 120명을 전원 고용하게 된다.

경인TV는 사업계획서와 허가추천 이행각서에 명시된 대표이사 공모 절차와 관련해서도 곧 일정과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본금의 5%에 해당하는 70억 원의 방송발전기금도 이달 초 출연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천 영안모자 건물의 임시 사옥 리모델링과 방송 장비 세팅,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과 로고 작업 등도 7월 말이면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성 강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지역 순회도 계속되고 있다. 경인TV 관계자는 “허가추천을 앞두고 있던 지난 2월부터 기자와 PD들을 중심으로 ‘경인지역 순례단’을 꾸려 지역민들과 직접 만나왔다”며 “요즘도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개국 준비와 일정을 설명하는 등 교류를 넓히고 있다. 지역의 현안과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