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인방송(iTV)의 후신격인 (주)라디오인천(채널명 SUNNY FM)은 각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경인TV와 관련한 기사를 보도할 때 경인방송 상호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라디오인천은 “TV 방송사업자를 준비하고 있는 경인TV에서 당사가 서비스표를 보유하고 있는 ‘경인방송’ 상호를 사용하는 바람에 인천시민을 비롯한 많은 청취자들에게 혼돈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특히 최근 경인TV 내부 사태가 보도되면서 당사 이미지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오인천은 올해 4월3일부터 법인명을 바꾸고 인천 전역과 경기, 서울 일부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FM라디오 방송(90.7MHz)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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