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벽 괌 니미츠 힐 KAL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KBS 홍성현 보도국장 영결식이 18일 오전 10시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열렸다. 향년 51세. 이날 영결식엔 KBS 홍두표 사장을 비롯 4백여명의 사원과 친지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영결식에서 후배기자들은 홍국장의 뜻하지 않은 사고사를 애도하는 조사를 낭독하고 지난해 12월 2일 ‘뉴스초점’ 시간에 방송됐던 홍국장의 육성녹음이 흘러나와 장내를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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