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CI. 사진=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제공.
▲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CI. 사진=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제공.

보도영상편집 기자들을 대표하는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가 출범한다. 초대 협회장으로 이홍명 SBS A&T 영상편집기자가 선출됐다.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엔 KBS, MBC, SBS A&T, YTN, CBS, 채널A뉴스비전, JTBC미디어텍, MBN미디어텍, 조선영상비전, 연합뉴스TV 등 지상파·종편·보도전문채널 및 자회사 10개사에 소속된 영상편집기자 244명(1월10일 기준)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는 △영상 저널리즘 연구 △영상편집기자 자질 강화 △영상편집기자 직무 홍보 △회원사 간 교류 강화 등 영상편집기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홍명 초대 한국영상편집기자 협회장은 지난해 12월 단독 출마해 208표 중 204표를 얻어 98.09%의 찬성률(투표율 85.7%)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 1월20일부터 2년이다. 이홍명 협회장은 2014년 SBS A&T에 입사해 SBS A&T영상편집팀, 디지털뉴스팀, 비디오머그팀 등에서 근무했다.

▲ 이홍명 초대 한국영상기자협회장. 사진=한국영상기자협회 제공.
▲ 이홍명 초대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장. 사진=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제공.

이 신임 협회장은 10일 미디어오늘에 “방송사에서 많은 보도 영상들이 제작되고 있는데, 영상편집기자들이 직무에 대한 가치,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영상 저널리즘에 대해 각자 고민하고 있었다”며 “영상 편집은 시청자들에게 영상이 보여지기까지 필요한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각 방송사에 있는 많은 기자들이 공감대를 함께해 쉽게 모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빨리 가려 하기 보다는 협회원 모두와 함께 소통하며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발대식은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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