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용자들이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방송은 ‘더글로리’, 영화는 ‘범죄도시3’로 나타났다. 구글 국내 TV콘텐츠 부문에서도 ‘더글로리’ 검색이 가장 많았다.

네이버가 2023년 1~11월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2023년 검색어 결산’에 따르면 네이버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방송 콘텐츠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글로리’였다.

이어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사극 ‘연인’, tvN ‘일타스캔들’, 디즈니+를 통해 방영한 ‘무빙’ 순으로 나타났다. 5위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SOLO(솔로)’로 나타났다.

▲ 넷플릭스 ‘더글로리’의 한 장면
▲ 넷플릭스 ‘더글로리’의 한 장면

영화 부문에선 ‘범죄도시3’ 검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오펜하이머’,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밀수’ 순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한 달 간 최다 검색어는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나타났다. 

전 분야를 통틀어 네이버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날씨’였다. 이어 ‘유튜브’로 나타났다. PC 웹사이트에선 ‘유튜브’와 ‘쿠팡’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유튜브, 쿠팡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았다는 의미다. 다만 지난해 기준 네이버 PC 기준 검색어 3위였던 ‘다음’은 7위로 떨어졌다. 

구글이 발표한 2023년 올해의 검색어 가운데 국내 콘텐츠 부문에서도 ‘더글로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빙’, ‘마스크걸’, ‘카지노’, ‘악귀’, ‘일타스캔들’, ‘나는신이다’, ‘고려거란전쟁’, ‘방과 후 전쟁활동’, ‘피지컬:100’ 순이다. ‘더글로리’는 구글 검색 글로벌 TV콘텐츠 부문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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