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선거방송기획팀이 2022년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메타버스 플랫폼에 투표 관련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29일 SBS는 “메타버스가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SBS 선거방송기획팀에서는 네이버Z(제페토)와 협업해 MZ세대 유권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해당 스튜디오 오픈을 알렸다.

▲SBS 선거방송기획팀의 ‘투표로 스튜디오’ 제페토 맵. 사진출처=SBS.
▲SBS 선거방송기획팀의 ‘투표로 스튜디오’ 제페토 맵. 사진출처=SBS.
▲SBS 선거방송기획팀의 ‘투표로 스튜디오’ 제페토 맵. 사진출처=SBS.
▲SBS 선거방송기획팀의 ‘투표로 스튜디오’ 제페토 맵. 사진출처=SBS.
▲SBS 선거방송기획팀의 ‘투표로 스튜디오’ 제페토 맵. 사진출처=SBS.
▲SBS 선거방송기획팀의 ‘투표로 스튜디오’ 제페토 맵. 사진출처=SBS.

‘제페토’란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로, 국내 대표적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2018년 출시된 제페토는 얼굴인식과 증강현실(AR), 3D 기술 등을 이용해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거나 다양한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S 선거방송기획팀은 대통령 선거 D-100일에 맞춰,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네이버Z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가상현실 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SBS 투표로 스튜디오’ 맵은 선거방송 마스코트인 ‘투표로’의 이름을 본땄으며, 맵 내부에 메인스튜디오와 토론스튜디오, 부조정실을 구현했다. 메인스튜디오에서는 직접 진행자가 되어볼 수 있고, 방송 카메라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체험(행동제어)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토론스튜디오에서는 진행자가 되어, 또는 패널이 되어 방송 출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SBS 선거방송기획팀은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가상현실 맵의 장점을 활용해 선거방송의 영역을 한층 확장할 계획”이라며 “제페토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로 ‘투표로 스튜디오’에 들어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페토 맵 안에서의 진행은 SBS 장수 시사프로그램 ‘뉴스브리핑’의 주영진 앵커가 맡기로 했다. 투표로 스튜디오에는 앞으로 주요 대선후보가 입장해 MZ세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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