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닷컴이 결원과 사업확대로 잇따라 신규 인력채용에 나서는 반면, 일부 신문사닷컴에서는 퇴사자가 생겨도 후임을 뽑지 않아 자연스레 감원이 되는 상황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회사 청산을 앞두고 있는 한 신문사닷컴의 직원들 대부분이 새 직장을 찾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생겨나고 있다.

iMBC는 이달 초 사업확대에 따라 전략개발, 콘텐츠기획, 미디어정책 수립 등의 분야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선발했다.

올해 들어서 iMBC는 10명 안팎의 인원을 증원하는 셈. 크레지오닷컴도 최근 부서 신설로 2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중이며 KBS도 별도의 인터넷 운영요원을 선발하고 있다.

방송사닷컴의 한 관계자는 “방송 콘텐츠의 경우 미개발 영역이 많기 때문에 신규 아이템이 나올 때마다 고용창출 기회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신문사닷컴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운영 절감을 위해 기존 인력도 줄이는 형편”이라며 “신문쪽에서 방출되는 인력이 방송사닷컴으로 이전되면 좋겠다”는 농반진반의 희망을 피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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