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신임 노조 지부장으로 민병욱(36) 신문홍보팀장이 당선됐다.

전국언론노조동조합 경남도민일보지부는 지난 8일 오전 정기총회를 열어 민병욱 지부장을 제8기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부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민 지부장은 유효투표 수 45표 중 찬성 42표, 반대 3표를 얻었다. 새 지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부지부장과 사무국장엔 조재영(44·자치행정부)·이승환(39·자치행정부) 조합원이 각각 선출됐다. 

   
▲ 민병욱 경남도민일보노조 지부장
 

민 지부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양질의 신문을 만들기 위한 편집제작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노사공동위원회를 활성화해 다양한 회사 현안을 노사가 함께 의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부 운영과 관련해선 “복지와 교육 분야를 강화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기자협회 경남도민일보지회도 총회를 열어 표세호(43) 시민사회부 기자를 새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남도민일보 우리사주조합 새 조합장에는 주찬우(37·문화체육부) 조합원이 당선됐다. 이들의 임기 역시 모두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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