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창사 7주년을 맞는 OBS가 ‘지역성’과 ‘공익성’, ‘콘텐츠 경쟁력’을 모토로 하는 2015년 비전을 선포했다.

OBS는 26일 내년도 연중캠페인을 ‘경기도와 인천의 성장, OBS가 함께 합니다’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과 사회교류 및 소통 활성화 △역사문화 재조명 계승발전을 3대 핵심가치로 발표했다.
 
OBS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 남북균형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와 연중 보도 기획 <착한 기업을 찾아서>, 특집 오디션 <창업 프로젝트, 창업의 신II>, 행복한 일터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노사화합은 가족의 행복>, <으랏차차! 경인경제> 등이 있다.

아울러 OBS는 수도권 2500만 시청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OBS 사옥. 사진=OBS 제공
 

특별 토론회 <지방자치 20년, 위기의 지자체>와 경인지역 소통 프로젝트 <직설 인터뷰-시도지사에게 묻는다>, 특집 기획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등을 제작·방송해 지역사회 내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OBS는 이 외에도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분단의 현장, 서해 5도를 가다>와 <분단의 현장, DMZ를 가다>, 특집기획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등 수도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윤승진 OBS 사장은 “경기도와 인천, 수도권이 동반성장해야 대한민국이 다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올바른 지역문화 창달의 주역으로서 경인지역 성장에 힘이 되는 방송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