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김훈 편집국장이 한겨레 21 <쾌도난담> 발언 파문과 관련해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다.

시사저널 기자협회는 지난 6일 김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김국장에게 <쾌도난담> 발언을 하게된 경위와 입장에 대해 물었다(본지 10월6일자 6면참조). 김국장은 다음날 출근후 심상기 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집기를 정리한 다음 출근하지 않고 있다.

김국장 발언에 항의사표를 냈던 박 모기자는 월요일부터 정상 출근하고 있는 반면, 노 모기자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국장과 노 모기자의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고 있으나 김국장은 현재 출근하지 않고 있다.

김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자아의 진실을 동시대의 전체 이름으로 칼질하는데 절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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