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는 2차 민중 총궐기 대회가 5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경찰은 당초 집회를 전면 불허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서울시가 전국농민회총연맹의 문화제를 허용하고 법원이 ‘백남기씨 쾌유와 국가 폭력을 규탄하는 범국민 대책위’가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낸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일단 합법적인 집회로 열리
장맛비가 계속되던 6월 24일, 취재진은 경남 산청군을 찾았다. 지리산국립공원 자락의 시천면 일대는 천왕봉으로 가장 가깝게...
"쇼 중단 냉큼 재협상" "은근슬쩍 물 사유화 STOP" "경찰폭력 어청수 퇴진" "조중동 OUT""인적쇄신은 이명박 형제부터" "이명박은 물러나라"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신 속에 반정부 투쟁으로 전면화 되는 양상이다.
방송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와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강동순 위원에 대한 사퇴 촉구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은 지난 9일 성명을 내어 “사적인 모임에서의 발언이었다느니 하는 변명은 구차할 뿐이다. 정치인이나 정치 기획꾼이 한 발언이라면 모르겠지만, 형식적이든 내용적이든 ‘정치적 중립&rs
‘강동순 녹취록’ 파문을 다루는 언론 보도는 지난 2005년 ‘안기부 X파일’ 보도를 연상시킨다. 거대재벌과 언론의 결탁이라는 본질보다는 ‘불법도청’에 초점을 맞춘 당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건의 본질을 흐려놨다. 이번의 경우 조선일보가 그 ‘일부 언론&rs
열린우리당은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 파문을 ‘방송장악 음모’로 규정하고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이번 사건이 일어난 것은 한나라당식 언론탄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정식 홍보기획위원장은 9일 “한나라당의 추악한 대선 언론공작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면
올해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원하기 위해 KBS 공정방송노동조합(공정방송노조) 설립이 추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혹은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지난해 11월9일 서울 여의도 일식집 ‘유메’에 모여 한나라당 대선 전략을 모의한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특정 정당의 집권을 위해 ‘KBS 제2노조’ 설립을
강동순 방송위원의 녹취록 파문은 지난 2일 무등일보 기사를 통해 일반인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무등일보는 이라는 기사를 통해 강 위원의 호남 비하 발언 논란에 초점을 맞췄다. 녹취록의 내용을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문제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내용도 담겨 있었다. 무등일보는 강 위원이 “우리나라가 진짜
지난해 11월9일 서울 여의도 일식집 ‘유메’ 술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통령 선거 때에 맞춰 박정희 전 대통령을 본격적으로 다룬 다큐 드라마 제작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개런티’를 받아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녹취록에 따르면, 이날 술자리에서는 ‘좌파정권&rs
강동순 방송위원과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신현덕 전 경인TV 공동대표 등의 술자리 대화가 5개월만에 세상에 드러난 데에는 ‘경인TV 사태’가 관련돼 있다. 지난해 10월31일 신현덕 당시 경인TV 대표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같은 공동대표이자 1대주주인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이 “미국 정보당국에 국내정세를 보고해왔다”
방송위원은 법정 임기가 있는 만큼 임기 내에서 직무상 독립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방송법 26조는 ‘임기 내에서는 결격사유가 발생하거나 장기간의 심신상의 장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면직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임명과정에서는 정파적 균형이 반영되지만 적어도 직무수행에 있어서는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해 11월9일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 신현덕 전 경인TV 대표, KBS 전·현직 인사들을 만나 대선 전략을 모의하고, 방송 활용 방안을 논의한 내용이 드러나면서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 독립성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높다. ▷“우리는 한 배…좌파세력 몰아내야”= 녹취록에 따르면 참석자들
한나라당 의원과 대선 전략을 모의했다는 의혹과 함께 정권을 찾으면 방송계를 새로 그려야 한다는 충격적인 발언 등으로 촉발된 방송위원회 강동순 상임위원의 ‘녹취록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언론현업단체들은 강 위원이 정치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방송위원회 강동순 상임위원의 부적절한 발언내용이 공개되면서 방송위원의 정치적 편향성에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애초 정책적 전문성보다는 정치적 성향에 따른 방송위원 선임에 대한 근본문제가 다시금 재론되고 있다. ▷출발부터 휘청= 3기 방송위원들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는 이미 인선단계부터 예견된 문제였다. 지난해 5월 2기 방송위원들의 임기가 만료
KBS 출신인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을 둘러싼 녹취록 파문이 6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본격 불거진 가운데 이날 저녁 KBS 메인뉴스는 이 논란을 세 꼭지로 집중 보도했다. SBS는 "개인적 발언을 놓고 벌어진 정치공방'으로 해석했고 MBC에선 관련보도가 없었다. KBS, '강동순 녹취록' CD 입수…문광위 공방 등 자세히
녹취록 파문이 일고 있는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한 사퇴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6일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조 방송위지부, 전국언론노조 KBS지부에서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7일에는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와 민주언론시민연합도 강동순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민우회 등 미디어수용자단체들의 연대모임인 미디어수용자주
강동순 방송위원과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신현덕 전 경인TV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술자리 대화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정치권 인사 등이 주요 등장인물로 거론됐다. ▷노무현 대통령 = 강동순 위원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은 강금실이고 노무현이를 사기 친 사람의 회장은 이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신현덕 전 경인TV 대표와의 지난해 11월9일 술자리 회동은 그 성격과 내용에 있어서 몇가지 눈에 띠는 대목이 있다. 신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국회 문광위 국감에서 경인TV 최대주주인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의 '국가정보 유출 의혹'을 폭로한 장본인이다. 결국 이 문제는 CBS과 경인TV의 갈등으로 번졌고 검찰 수사까지 전개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한나라당 의원과의 대선 전략 모의, 그리고 이를 통한 방송 장악 등 충격적인 발언들로 파문이 일고 있는 녹취록 전문을 공개한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5일 입수한 이 녹취록은 지난해 11월9일 서울 여의도의 일식집 '유메'에서 강동순 방송위원과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신현덕 전 경인TV 대표와 다른 방송계 인사 2명 등 모두 5명이 참석한 술자리를
전국언론노조 방송위원회지부(지부장 한성만·방송위지부)가 녹취록 파문과 관련 강동순 상임위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방송위지부는 이날 오후 '강동순 상임위원은 한나라당으로 돌아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강동순 위원은 그토록 한나라당의 집권과 좌파세력 몰아내기를 갈망한다면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대선전략 기획을 전담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