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한나라당 의원과의 대선 전략 모의, 그리고 이를 통한 방송 장악 등 충격적인 발언들로 파문이 일고 있는 녹취록 전문을 공개한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5일 입수한 이 녹취록은 지난해 11월9일 서울 여의도의 일식집 '유메'에서 강동순 방송위원과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신현덕 전 경인TV 대표와 다른 방송계 인사 2명 등 모두 5명이 참석한 술자리를 신 전 대표가 녹음한 것이다.

미디어오늘은 해당 녹취록 보도를 놓고 법률적 자문을 받은 결과 "제3자가 아닌 대화 당사자가 녹음한 것은 불법 녹음으로 볼 수 없으며, 이를 보도하는 것 역시 불법이 아니다"라는 판단 아래 5일부터 관련 내용을 보도했고 6일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다. / 편집자주

녹취록 전문

녹음일시 : 2006년 11월
녹음장소 : 여의도 음식점
대화자 : 강동순 위원(이하 강 위원) /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이하 유 의원) / 윤명식 KBS 심의위원(이하 윤 부장) / J 사장(모 프로덕션 사장) / 신현덕 전 경인TV 대표(이하 신 사장)
 

   
  ▲ 미디어오늘  
 
강위원 : 아니 거기다가 이제 김정일까지 적극 개입할 텐데. 이제 대형 테러가 있을 가능성도 있고 정말로 이게. 이번에 우익이 지면 삼진아웃이구요. 응? 좌파가 지면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되는 거고. DJ때부터.

J 사장 : 그렇지.
 
강위원 : 예? 그러니 이제 물러설 수 있는 대세전이에요 이게. 우파 지면 앞으로 100년, 뭐 과장된 얘긴지 모르지만 100년 동안 이제 우파들이 목소리도 못 내게 돼. 뭐 김정일이 세상이 되는 거지, 예?

윤부장 : 그걸, 그걸 일반 국민들이 경계를 해야 되는데.
 
강위원 : 김대중이 저거 저 짓하고 다니는 거 봐요. 난 징그러운…나라가 어떻게 돼도 지 명예, 나라가 어떻게 돼도 호남, 저는 호남의…호남의 대통령이라는 걸 지가 자인한 거 아닙니까? 응?
 
신사장 : 지 명예가 아니라 지 돈이죠, 돈. 돈 지키려고.
 
강위원 : 지 비자금 들통나는 거를 막으려면 어떻게든지 정권 재창출을 지가… 해야 되니까.
 
윤부장 : 그리니까 우리나라 3대 비극이 누가 만들어낸 얘기지만 맞는 얘기야. 김구 선생 죽인 거, 그
 
남자 1 : 김대중.
 
윤부장 : 못 죽인 거, 노무현이 엄마 피임 실패한 거. 이 세 개가...
 
강위원 : 또 저 노사모,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사모 진짜 노사모 회장이 있고 이번에는 또 바꿨대요, 노사모 회장이. KBS 카메라...그 이런 노사모가 있데. 노무현이한테 저 노무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장은 강금실이고 응? 노무현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강금실이고 노무현이를 사기 친 사람의 회장은 이제 황우석이고 응?

J 사장 : 그것도 노사모네.
 
강위원 : 그렇지, 노사모야. 노무현이한테 사기당한 사람들의 회장은 정대철이고. 그런데 이게 맨 마지막 회장은 아직도 못 뽑고 있대. 너무 경합이 심해가지고. 왜냐하면 노무현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사람들 모임의 회장은 너무 이게.

강위원 : 사람이 많아가지고 아직 회장을 못 뽑고.
 
신사장 : 그 저- 세분이 지금서부터 사인을 받아 놓죠. 하여튼 이- 경선에서 지더라도 나가는 사람은 자살해라. 아니면 총살을 해라.
 
강위원 : 그런데 그거는 지가 여태까지 들어본 건데 나갈, 나갈 사람은 없다고.
 
강위원 : 왜냐하면 이른바 이인제 특수효과 때문에 따라 나갈 국회의원이 없다는 거에요. 따라 나갈 국회의원이 없는데 나가면 자기 정치생명 끝나는 거지.
 
J 사장 : 제가 보기에는 당내 경선이 사실은 대선보다 더 치열할 것 같애.
 
강위원 : 아니 근데, 그런데 뭐 당내경선보다도 이번에는.
 
신사장 : 그런데 저 꼼수 부려가지고 오픈 프라이머리 한다고 해가지고 저쪽에서 예를 들어서.

강위원 : 오픈프라이머리 안돼. 선거법을 고치기 전에는.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거.
 
유의원 : 선거법을 날치기로 바꾸면.
 
신사장 : 예. 그래 가지고 해가지고 하여튼 뭐 국민경선이라고 해 가지고 한 300만표 해가지고 이렇게 얻고 2등은 뭐 한 70만표 얻었다. 그래 가지고 그거 밀고 좍- 이렇게 해가지고 그 거 세몰이 해가면 이거 뭐 골치 아프죠 뭐. 그거 제일 걱정하는 거 아니요? 지금. 오픈 프라이머리해가지고 한 300만 동원해가지고 250만표 받고 2등은 뭐 한 30만표 받고 이렇게 해가지고 이거 해가지고 뭐 모든 언론 동원해 가지고 띄우면 그거 끝이지 뭐. 그러니까 저 결국은 한나라당에서는 정말로 죽기 살기로 해가지고 오픈 프라이머리 막아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걸 또 저 새끼들이 맨날 그거 얘기할거요, 아마.
 
윤부장 : 아니야. 이렇게 방법이 있어요, 역으로. 그게 조직이 생기면,
 

   
  ▲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녹취록  
 
강위원 : 그거는 정당정치의 기본 이념에 어긋나는 거요.
 
신사장 : 그렇죠. 예. 아니 그런데 그거 뭐 이념이고 원리고 원칙이고 있습니까? 하는데 뭐.
 
윤부장 :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결국은 오픈 프라이머리하면 어- 한나라 성향에 일반 국민들이 열우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거야. 응? 가장 약한 놈.
 
신사장 : 그게 그렇지를 않아요. 못해요, 그렇게.
 
윤부장 : 가장 약한 놈을 뽑는 거야. 지금 뭐 저저 뭐야 오픈 프라이머리라고 해서 누가, 누구라고 한정되어 있진 않잖아, 아직까지. 열우당 당원이어야 된다는 건 없잖아.
 
신사장 : 맞아. 그러니까 아무나 하는 거야.
 
강위원 : 그런데 이놈들이, 열린당 놈들이 한국 사람들 제일 약한 게 어리석은 위그 포인트가 누구든지 와서 잘못했다고 겸손하게 사과하고 그러면 마음이 탁- 풀린다고. 이놈들이 이렇게 오기 정치를 하지 말고 뭐 '정치적 실험이 끝난다'가 아니라 '정말 잘못했습니다'하고 석고대죄를 하면 국민들이 한나라당으로 갔던 지난 5.31선거 때 90%가 사실은 한나라당이 좋아서 찍은 거 아니라는 거 아니에요? 10%만 좋아서 찍고. 열린당이 미워서 찍은 게 5.31 선거에 90%가 이제 열린당이 미워서 여기 찍은 사람들이니까. 정말 얘네들이 참회를 하는 빛을 보이고 뭐 지난번에 노무현이가 눈물 흘리고 그렇듯이 그렇게 감성적으로 어프로치하면 또 이게 갈 수가 있어요.

J 사장 : 움직이죠. 당연히 움직이죠.

강위원 : 한국 사람들 착 어리석다고. 어떤 놈이 사과하고 그러면 앞에 죄는 다 없어지는 거야.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 속담이 우리나라 외에는 그런 말이 어디 있습니까? 빚은 빚이지 말로써 어떻게 빚을 갚냐 이거야.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이모셔널하다구요. 그런데 이놈들이 아직도 정연주 그냥 끝까지 시키고 전효숙이 시키고 뭐 악수에 악수를 둔 거야. 그런데 사실은 이놈들이 생각이 부족한 거에요. 국민들한테 정말 참회를 하고 하지. 뭐 정동영이가 4대입법 그거 잘못했다고 그러는데 그런 식으로 나가야지. 그런 식으로 나가면 '야' 우리 성경에도 참회를 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고. 그렇게 나가면 오히려 한나라당이 몰립니다.

한나라당은 아직도 골빈당이라고 그런단 말이죠. 난 국회의원만 하면 되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목숨을 걸고 지키는 그런 의지가 있는 분들이 많지가 않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럴 때 열린당 놈들이 '정말로 이거 우리가 죽을 죄를 졌습니다' 말이야 그냥 어리석은 생각이니까. 이렇게 하면 저거 몰립니다. 그런 것도 대비를 해야 돼. 정동영이는 지금 뭐 4대 입법.

강위원 : 맞는 얘기야. 4대입법 해가지고 그걸 해결도 못하고 여태까지 망친겁니다. 이제 부동산이면 부동산. 예?

J 사장 : 그러니까 막판에 노무현이가 까만 백에다가 통기타 끌고 나와 갖고 아침이슬 노래 부른 거. 그 임팩트가 얼마나 컸는지 모른데요.

강위원 : 아! 그럼.

강위원 : 기타치고 말이야 눈물 흘리고 군대간 애들한테 손 흔들어 주고. 그런데 우리는 뭐 저, 우리 이 후보는 뭐 12가지의 뭐 나라다운 나라. 이거 뭐 12가지가 뭔지 외우기나 해요? 그거를 활자매체와.

강 위원 : 활자매체와 영상매체의 중고전에 그것만 놓고 볼 때 후보를 떠나서. 아주 정말 그 말도 안되는 선거 전략을 편 겁니다. 다 됐는 줄 알고 그러다 그랬는데 옛날 얘기 하면 이제.

신사장 : 우리 저 의원님께 좀 죄송합니다. 우리 백성학 회장하고 참 절친한 관계로 알고 있는데.
 
유의원 : 제가요?
 
신사장 : 예
 
유의원 : 좀 알죠.
 
강위원 : 그 얘긴 하지 말아. 오기 전에 말이야 신 사장 욕 많이 했어.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 쓸데없는 짓 해가지고.
 
유의원 : 아니요, 그 분은 참 독특한 사람이에요. 제가 그 - 국감에서 저는 이제 그걸 사전에 몰랐고,
 
신사장 : 예.
 
유의원 : 당일 날 이제 그런 일이 있었다고 그래 가지고 제가 이제 죽- 속기록도 보고 또 신문에 난 것도 보고 했는데 그 뭐 충분히 제가 그걸 이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양반이 그 정권 바뀔 때마다 아주 그 나름대로 뭐 제가 자세히는 이야기 못하겠는데 그 양반이 전두환 정권 때부터, 그때부터 계속 정권 바뀔 때마다 그러던 분이라서 아마 그 양반이 뭐, 그런데 그 분이 욕심이 너무 많은 거 같애요, 제가 보기에는. 그러니까 이제 뭘 하면 이제 사장님, 딴 거 욕심 안내고 이래야 되는데. 이분이 최근에는 보니까 옛날에 그 고합.
 
신사장 : 예예
 
유의원 : 그래도 그랬고 이번에 iTV도 그렇고 그 확장을 너무 하더라구요, 내가 보니까. 그게 또 다 노무현이 되고 나가지고 그럴 수가 없는 그거였는데 그거하고 그 분이 또또또 엉터리 같은 짓을 좀 해요.... 좀 약간 뭐라고 그럴까? 과대망상증도 좀 있는 사람이죠.
 
신사장 : 아니 그런데.
 
유의원 : 제가 그 양반 아는 거는 어떻게 아세요?
 
신사장 : 아니 저 유 의원을 아주 칭찬을 많이 하셔가지고.
 
유의원 : 아, 그 사람이?
 
신사장 : 예예.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고.
 
유의원 : 그런데 대선, 대선 끝나고 나서 더는 못 봤어요. 뭐 벌써 4년 전의 이야기인데. 영안모자.
 
윤부장 : 백성학씨?
 
신사장 : 굉장히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고. 가서 좀 일을 잘해가지고 이 정권을 탈취해 와야 되는데 요새는 좀 움직임이 잘 안 보인다.
 
유의원 : 아니 뭐 저야 뭐, 저야 뭐 조용하게 지내니까요.
 
(중략)

강위원 : 그런데 이제 그 얘긴 그만하고 유 의원님 뵙기 어려운 분이니까 말씀드려야지. 방송, 당에서 방송에 좀 관심을 가져주세요. 왜냐하면 김대업 사건 같은 거... 또 일어나면 이걸 뭐 확인할 시간도 없고 재판으로 하면 버스 떠난 다음에 손드는 거죠. 재판해봐야 그거. 뭐 이거 소용없는 거야. 그런데 방송이 아직도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그런데 보면 방송위원회 방송위원들대로 우리가 전육 위원이나 제가 노력을 하는데 이게 모니터 그룹이 없어요, 모니터 그룹이. 우익 시민단체에 모니터하는 팀이 있어야 되거든. 이게 돈이 드니까는. 내가 우익 시민들한테, 몇 사람한테 얘기해. "모니터 그룹을 만들어라." 뭐냐하면 뭔가 일을 모니터를 해야지 거기서부터 첫 단추가 시작되는 거 아니에요? 뭐가 잘못된 거를 논리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야지 이게 비롯되는데. 그런데 타이밍을 놓치면 안돼.

이번에 김명철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조민희 평화연구소장, 그게 말도 안 되는 방송을 뭐 국가기간방송이라는 KBS에서 나가는데도 좌파들은 여당 대변인은 문제없다고 그러고. 야당에서는 막 어떻게 이런 국가기관방송이 이런 여과없이 이런 방송을 내냐. 이게 KBS가 무슨 뭐 국익 대변인이냐? 이러는데. 사실 있을 수가 없는 것이 나가는데도 그걸 시민단체들도 모니터도 안하고. 그렇지 않아요?
 
신사장 : 예
 
강위원 : 그러니까 이게 지금 어떻게 가고 있냐면요. 보도교양 심의위원회라는 게 이제 방송위원회 안에 있는데 여기서 두 번 다 무혐의처리를 했어요. 예? 무혐의처리. 뭐 0 위원이나 나나 이걸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왜 그렇게 됐냐하면은 이것들이 다 지들 쪽수가 많으니까 지 사람들을 갖다가 보도기관 심의위원회에 밀어넣은 겁니다.

그런데 이럴 때는 내일이라도 그걸 이제 좀 전원회의, 방송위원회 전체회의 그걸 재정비를 논의하기로 했는데 만약 거기서 '보도 자료심의 위원회를 존중해서 우리도 무혐의처리를 한다.'하는 경우에는 사실은 우익 시민단체에서 그걸 와서 시위를 해야 돼요. 예? 그게 좌파들의 그 끈기있는 투쟁을 우리가 해야 됩니다.

저 목동 방송회관에 와서 거기 우익 시민 단체들이 와서 '야, 이렇게 하려면 방송위원회 문 닫아라'하고 시위를 해줘야 됩니다. 그러면 조선, 동아에서 기사화하고. 그러면 이게 '파리, 모기 끓어서 안 되겠구나. 이게 좀 우습게 볼 수가 없구나'하고 인비틴으로 가는 거죠.

그런데 이런 극악스러운 것이 우리 우파한테 없다는 거죠. 그런데 이 당에서도 좀 관심을 가져주시고. 물론 당에서 돈을 직접적으로 어디 지원을 할 순 없죠. 그러나 제가 오죽하면 저 윤명식 위원한테 우리가 저 목사님,
 
윤부장 : 000 목사.
 
강위원 : "한번 만나자" 그래 가지고 그 양반 한번 만나가지고 우익 시민단체에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방송위에서 반복적으로 김대업 건 같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그거를 제동을 현장에서 걸지 않으면,
 
신사장 : 그렇지.
 
강위원 : 우리가 돈이 있지 않습니까? 김대업. 그러면 결정적인 시기에 타격을 입는다고.
 
윤부장 : 그렇죠.
 
강위원 : 예? 그래서 좀 의원님 그- 계속 우리 문광위원 간사가 이제 저기 최ㅇㅇ 의원이 있는데, 그래서 그 양반한테 그랬어요. 우리 정기적으로 만나서 얘기를 해야 된다. 2기 때는 뭐 서로 보니까 서로 욕하고 서로 헐뜯고 말이야. 우리 가끔씩 바쁘시더라도 조찬을 하더라도 서로 만나서 서로 이게 이제 전환이 있으면 서로가 오고 또 당에서 이렇게 좀 해달라고 하면 우리가 또 그걸 받아서 해야 되고. 또 우리 애로점이 있으면 당에서 이해도 해주시고 지원도 해주시고. 물론 이제 통신논리에 보면 그렇게 하면 안 되게 돼 있어. 그런데 지금은 뭐 패싸움 하는데, 그거 따질 수가 있습니까?
 
J 사장 : 지금은 해야 돼
 
강위원 : 그거 따질 수가 있습니까? 정말로 이게 방송이 중요한데 너무 소홀히 하는 거.
 
신사장 : 그런데 선배 제가 내일부터 그래서 제가 이제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로 돌아갑니다.
 
강위원 : 받아주겠대? 받아주겠대?
 
신사장 : 저는 회원이거든요. 그래서,
 
강위원 : 일단은 그거나 열심히 하시고.
 
신사장 : 전화를 했더니만 받아주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내가,
 
강위원 : 그거나, 지금 똑같은 얘기야. 모니터 팀을,
 
신사장 : 그렇죠. 그건 운영할거구요.
 
강위원 : 운영을 해야 돼. 왜냐하면 문제제기를 하려면 근본 단추를 갖다가 처음에 잘 꿰어야 된다고.
 
신사장 : 제가 한나라당 가서 한번은 내가 강의를 한다고 했었어요. 뭐냐하면 "북한 저걸 요번에 이용을 해야 되는데, 북한 이용하는 방법이요 딱 한가지 있습니다. 북한 이용하는데 북한 동포들한테 많이 주자, 우리 많이 주자. 그리고 모든 거는 바이 코리안 플리시고 동포들한테 직접 주자. 그래서 안 되면, 안 되면 유엔한테 우리가 의탁을 하자." 북한 많이 주자로 하면요 다 그건 반대 못하거든요. "우리 같이 살자. 그런데 그걸 김정일한테 줘서는 안 된다." 그게 서독정책이거든요. 서독에서 호네커한테는 한 푼도 안 줬어. 모든 걸 다 국민들한테 줬지. 그리고,
 
강위원 : 그럼 누가 그걸 받아들이나?
 
신사장 : 안 받아들이면 안주는 거죠. 안 받아들이면 주지 말자 말이야.

신사장 : 우리는 주겠다, 우리는 많이 주겠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많이 주겠다는 걸 액수를 더 늘려가지고 발표를 하세요. 액수 늘려가지고. 그런데 주는 방법이 우리 동포들한테 가야 되니까 이렇게 하자. 그러고 교회나 이런 데한테 그러는 거요. 당신들 해가지고 봉수대 교회한테 줄 게 아니라 봉수대 교회 신도들한테 주자. 가서 나누어 주자. 안 되면 북한도 유엔국가고 우리도 유엔국가이니까 유엔한테 통해서 줘라. 우리 지금 검증해봐야 세 번밖에 안하고 유엔에서는 15번 한다. 그렇게 해가지고 우리 먹고 살아야지. 야, 북한 군대한테 줄 일이 뭐가 있냐? 우리 많이 주자. 많이 주자고 자꾸 주장을 하셔야 그게 먹혀들어 갑니다. 많이 주는데 정말 북한 주민들한테 가는 걸로 해야 그게 말발이 먹히는 거죠. 내가 서독에서 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그게 딱 떠오르는 거야.
 
강위원 : 지금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이 확연히 정리가 안 되고,
 
신사장 : 없어. 아무것도 없어.
 
강위원 : 아직도 지금 신사장 얘기한대로 당국과 인민을 구분해서.... 그 얘기를 하고 싶어.

신사장 : 너무.
 
강위원 : 당국은 결국엔 지금 저놈들을 인권하면.... 가해자니까.

윤부장 : 지난번에, 지난번에 한나라당 의원님 누구한테 말씀드린 것처럼 뭔 얘기할 때 얘네들이 색깔론을 또 한나라당은 들고 나왔다 그러면 한나라당은 갑자기 입 딱 닫고 가만히 있더라고. 그런데 그럴 때 당당하게 '그래 우리는 색깔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북한동포는 우리는 안는다.'

강위원 : 그걸 딱 구분해야 해야지. 인민과 당국은 분리해서 이렇게 접근을 하시는 거지 명백하게 당이 정책으로 내세우는 게 좋다고. 그런데 우리는 뭔지 모르겠어. 하여간 북의 문제만 나오면 당론이 없는 것이.
 
신사장 : 제가 그 얘기 해가지고 이 정부 들어서 방송 네 번 짤렸지 않습니까? "북한한테 많이 줘라. 그런데 북한 동포한테 주지." 그러고 저기 송두율이가 왔을 때 내재적인 접근 좋다 말이야. 송두율이 뭐 독일에서 공부했다고 그러지만 내재적인 접근을 하는데 김정일이 눈으로 보지 말고 인민의 눈으로 봐라 말이야. 인민의 눈으로 봐야지 내재적 접근을 갖다가 왜 소수인 김정일 눈으로 봐. 그 인민, 북한 동포들의 눈으로 봐야지. 그렇게 해가지고 하면 할 말이 없거든 송두율이도. 그런데 거기에 대한 것은 아무 말도 안하데. 그런데 그러다가 내가 KBS에서 저기 세 번 짤렸고 EBS 짤렸고.
 
강위원 : 짤렸으면 지금 정권에서 짜를 수는 없을 텐데 왜 백성학이를 죽일라고 해.
 
신사장 : 아. 백성학이 죽이는 게 아니라,
 
강위원 : 그게 헷갈리는 거야. 그 얘기 안하기로 했는데 또 했네.
 
신사장 : 그래도 우리, 우리 정보를 거기다 주는 건 있죠 그건 해서는 안 되죠.
 
강위원 : 정보도 아니고 별 것도 아니야.
 
신사장 : 아니요. 북한 온 애들이 우리 동향 정보 하는 게 뭐냐하면 와서 보니까 남한의 동포들이 요새 라면 잘 먹더라. 라면 잘 먹고 그 다음에 어린애들이 이렇게 워크맨 가지고 다니면서 듣더라. 그게 정보입니다. 그게 바로요. 북한에, 북한에 보고하는 게 그거에요. 그런데 여기서는 그거보다도 더한 거를 해 가지고 준 거 아니야. 그러니까 그거는 방송사 1대 주주는 백성학씨는 내가 존경해요. 경영 잘하거든요. 경영 잘해. 그런데,

강위원 : 아니 노무현이는 목을 조이고 뭐 신인도 떨어뜨리고. 뭐 난 괜찮은 얘기 같은데.
 
신사장 : 그런데 신인도 떨어뜨리면.
 
강위원 : 아니 좌파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신사장 : 백성학 저 회장이 요번에 잘못한 거는 난 그거라고 생각해요. 방송을 가졌으면 좀 겸손했어야 되는데. 너무 정말로 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J사장 : 욕심이 너무 많아갖고.
 
신사장 : 그걸 너무 떠들고 다녔어.
 
유의원 : 그러니까 그 양반은 더 이상 간첩자 격이 없는 거야. 그렇게 떠들고 다니고. 그런 사람이 무슨 간첩입니까?

J사장 : 어떻든 간에 유 의원 좀 많이 도와주십시오.
 
신사장 : 유 의원님이 하셔야 될 일은 가가지구요. 구태의연한 노인들한테는 어디 가서 네가 잡혀가든 뭐하든 돈이나 가져오라고 그러고 발상의 전환을 해가지고 표를 모으는 걸 해야 됩니다. 그러고,
 
신사장 : 그러고 핵무기 그 있잖아요. 이제는 핵무기를 이길 수 있는 건 핵밖에 없어요. 그죠? 재래식 무기는 아무리 발전되어 있어도 핵은 못 이기거든. 그러니까 그걸 우리도 이용해가지고 그럼 미국한테 우리 핵 갖게 하든지 니네가 분명히 북한 핵을 없애든지 둘 중에 하나 하라고 우리가 공공연하게 얘기를 해야 돼. 그럼 우리를 핵 갖도록 하든지.

(중략)

윤부장 : 그런데 이 의원님, 우리 강 위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제 열린당 아이들은 그 - 이명박, 저기 전 시장의 블랙리스트를 뭐 이만큼 한보따리 싸놓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명박 전 시장이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결정이 되면 그때부터 하나씩 터뜨리는데 되는 순간서부터 선거 날까지 터뜨릴 게 다 돼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박 대표 것도 없겠냐?
 
윤부장 : 그래서 이게 전부 다 그 김대업 이후거든. 그런데 이거를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모니터링이라고 하는게 사전에 방송내용을 가지고 이게 허위 내지는 어디 상당히 편향되어 있는 거를 방송을 하면 그걸 계속 지적하는 시스템을 갖추어놔야 박 대표가 됐든 이명박 전 시장이 됐든 누가 됐든지 간에 걔네들이 터뜨리는 것이 방송에서 그걸 채택을 못하게 그런 풍토를 만들어줘야 돼.
 
J 사장 : 그게 제일 중요하지.
 
윤부장 : 그런데 나중에 터뜨릴 때는 그 때는 속수무책이야.

신사장 : 그건 제가 할 겁니다. 이제.
 
강위원 : 돈이 중요해, 돈이.
 
신사장 : 그러니까 제가 있잖아요. 요새 돈 걷으러 다니는데 많이 안 걷었어요. 1인당 20만원씩 해가지고 요번 11월 24일날 창립 1주년 세미나를 하거든요. 그 때 세미나 비용 모으고 있고 그런데다가.
 
J 사장 : 그거 저희들도 미력이지만 도와드릴게요.
 
신사장 : 24일 날이요.
 
J 사장 : 그러니까 제가 오늘 유 의원하고 자리 만들어서 내년에 한번.
 
신사장 : 해야 돼요.
 
J 사장 : 아까 선배님 이야기하시잖아. 대승적인 거로. 예를 들어서 뭐 우리 박 대표가 되든 이명박이 되는 일단은 우파가 잡아야 된다는.
 
강위원 : 그럼.
 
유의원 : 대승적으로. 내년에 도와주십시오.

강위원 : 후진하는 자동차는... 운전기사가 누구든 간에 전진하는 자를 잡아야 된다.

J 사장 : 전진해 가지고 또 다음 차기를 노리면 되니까.

(중략)
 
J 사장 : (KBS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00 돼야 됩니다.
 
윤부장 : 000.
 
윤부장 : 내가 지금 00을 밀잖아요.
 
J 사장 : 아니 내년에 저기 정연주 콘트롤 할려면 초면에 선배님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00가 돼야 돼.
 
윤부장 : 000이 000 후배라는 거 아니에요.
 
강위원 : 000는 2중대라고 하고 말이야.... 라는 놈이. 노빠 뭐 2중대라고 그러고 말이야. 그러니까 정빠. 그렇게... 아직 좀 시작이 있으니까.
 
강위원 : 우리가 뭐냐하면 000가 들어오면 괜찮아. 왜냐하면 야당편도 아니야. 공정방송 하려면.
 
장사장 : 공정방송 할려고 하는 애에요. 뭐가 옳은, 공익이 뭔가 그거를 아는 애에요.

강위원 : 그러니까 "왜 조선 동아만 가지고 그러느냐?" 그랬다는 거야. 응? 똑같데 왜 조선 동아만 가지고 그러냐? 걔는 한나라당 편도 아니야. 그런데 그런 애가 돼야 된다 이거야.

윤부장 : 성향은 한나라당 성향인데 하여튼 조선, 동아만 맨날 조지니까 "이거는 바르지 않다"라고 내부에서 소리를 냈어요. 그러니까 정빠들한테 완전히 따돌림 당하는 거야.

강위원 : 나는 그 동네 움직이는 것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거든. 지금 정연주가 되는 거는 정해진 거지만 마지막 마지노선이라는 거는 노조를, 노조를 잡아와야 돼.
 
윤부장 : 노조를 잡아놔야 된다고.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되거든.
 
강위원 : 노조가 막강합니다. 내년 대선 때 노조가 제대로 들어서면 반은 정연주를 견제할 수가 있어. 그러니까 이게,
 
유의원 : 00한테 내가 그 이야기했어. 000한테 골프치는데 "형, 나 노조위원장 나갈지도 몰라" "야, 이 새끼야. 기자가 기사나 똑바로 써라. 무슨 노조위원장 나가노?" 이랬더니 "형 나 할 수 없이 나간다." 이카더라고. 어제 전화가 왔더라고. 내가 "야, 나갔으면 돼야 된다." 무조건 돼야 되지.
 
강위원 : 내가 000를 한번 만나볼까 하다가 안 만난 게,
 
윤부장 : 만나지 마세요.
 
강위원 : 만나면 괜히 쓸데없이 오해를 받아.
 
윤부장 : 절대 만나지 마세요.
 
유의원 : 우리끼리 만날 게요.
 
윤부장 : 제가 만나기로 했어요,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강위원 : 지금 KBS 노조 매우 중요합니다. 국회의원 몇 분 당선되는 것보다 KBS 노조가. 걔네들은 쌍권총이거든요. 채널이 두 개고 그러면 뉴스가 두 개에요.
 
유의원 : 방송 안 나가는데 뭐. 그러고 뭐 정보에서는 아무리,
 
강위원 : 정말로 이제 우리가 정권을 찾아오면 방송계는 하얀 백지에다 새로 그려야 됩니다. 내가 누구 숨으면 되지. 야, 빈대 잡을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얘기가 있는데 빈대가 나오면, 빈대가 많으면 빈대를 잡을 수가 없는 거야. 응? 새로, 건물을 새로 지어야지. 방송이 그렇다는 거예요. 지금 최문순이나 정연주나 이거 껍데기야. 아무 힘도 못씁니다. 저거 돼봐야 껍데기예요. 
 
J 사장 : 00 그렇게 하고 난 뒤에 가만히 보니까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더라구요.

강위원 : 그 사람 친하구만, 그 당사자하고.

J 사장 : 같은 00(지역) 사람입니다.

강위원 : 그러면, 나오라고 그래.

신사장 : 어젯밤에 저기,

강위원 : 나오라고 그래

신사장 : 000 전 00신문 사장하시던 분하고 이제 통화를 했어요.

신사장 : 전화를 하면서 제가 "이런 거 이런 거 해가지고 좀 죄송합니다" 그랬더니만 "나 다 봤는데 한 가지 당신 실수한 거 있어."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랬더니만 "야 실수가 다른 게 아니고 이왕 했으면 그 놈이 한국에 못살게 해라. 왜 그렇냐면 저게 어정쩡하게 해가지고 국민들 그냥 헷갈리게 한다 이거죠. "혹시 뭐 들으신 말씀 있으세요?" 내가 그랬더니만 옛날부터 그랬다는 거에요, 옛날부터.

강위원 : 요번에 국회에서 그런 다음에 그 다음날 보니까 동아일보는 크게 났는데 조선일보는 한 줄도 안났어. 그 이유가 다 있는거야. 조선일보는 또 그 쪽에 또 채널은 갖고 있어요.

신사장 : 있죠. 000 거기 이용했거든. 000이 많이 이용했어요.

강위원 : 그게 세상에 큰 일을 할려면 뭐 그런 사람도 쓰고 저런 사람도 쓰고 그러는 거지,뭐 어떻게 하겠어. 그건, 저 조선일보는 잘 알잖아.

강위원 : 그러니까 거기 잘 그만뒀어. 그리고,

신사장 : 말씀하시는데 탈피를 해야 되는데 탈피할 길이 없더라고요.

윤부장 : 민원해결하고 그만 둬야지 민원도 해결 안하고 그만두면 어떻게 해.

강위원 : 신사장이 말이야 좀 더 멋있게 탈출했으면 좋을 뻔 했는데.

신사장 : 잘 됐습니다.

강위원 : 하여간 그래 공발연에 가서 열심히 하시라고.

신사장 : 예.

강위원 :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신사장 : 네.

신사장 : 본래 위치로 왔습니다. 선배님이 옆에 계시니까.

윤부장 : 저는 저기 저- 여기 우리 J 사장 후배 000, 내가 이제 적극적으로 밀 거고. 현 노조위원장이 난 누구인지 몰라요. 근데 반 노무현이다 이거야. 얘가 돼야 된다 이거야. 그래가지고 그걸 당선시켰어요. 어떻게 당선시켰냐면 KBS 관현악단하고 국악단 관현악단도 노조 쪽 조합원이야.

윤부장 : 걔네들은 거기에 00가 "이 사람이다" 그러면 거기로 가고 "이 사람이다" 그러면 거기로 가. 그러면 몰표거든. 그런데 거기를 거기표가 200표가 넘는데, 300명 가까이 되는데 200표가 넘는데 얘네들이 어디로 갈까? 정연주 패로 갈까, 반 정연주 패로 갈까? 왔다 갔다 하고 그럴 때,

강위원 : 교향악단?

윤부장 : 예. 교향악단이요, 교향악단 0000을 00형이 했잖아요. 이 그래서 000 선배를 만났어. 000 선배라고 있어. "교향악단 표를 몰아주시오." 그래서 00형이 거기 00를 만나가지고 "000을 밀어라." 그래가지고 000이 됐어요.

윤부장 : 이번에 또 000도 그렇게 할 거야. 000도 내가 그렇게 할 건데 내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걸 얘네들이 알고 나한테 엊그저께 저기 수요일 날,

윤부장 : 라인에서, 라인에서 000-000로 러닝메이트를 만들어서 정했습니다. 그래가지고 이제 다음 주에 만나는데 의원님, 제가 이제 무슨 말씀드릴려고 하냐면 아까 모니터링 부분하고 또 맥이 통하는 건데 제가 그- KBS에서 이제 부장급 이상은 노조 조합원 자격이 없습니다.

윤부장 : 그런데 정연주가 와가지고 팀제라고 하는 바람에 전부 다 팀원으로 만들어서 노동조합 조합원 자격이 없는 관리자는 어떤 관리자냐 하면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부장급 이상은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노동조합 조합원 자격을 박탈했어요. 그런데 정연주가 와가지고 부장급 이상들을 전부 다 팀원으로 만들어버렸거든요. 팀원은 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이제 저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했어요. 관리자들 노동조합을 만들겠다.

강위원 : KAL의 파일럿 노조같은 거.

J 사장 : 그거 굉장히 중요하죠.

윤부장 : 관리자들 노동조합을 만들겠다하고 노동 남부지방사무소에다가 노동조합설립 신고서를 냈네요. 그런데 얘네들이 기각을 시켰어요.

유의원 : 네.

윤부장 : 그래서 이제 그 행정심판 위원회에다가 넣었어요. 국무총리실에다가. 그랬더니 걔네들도 역시 반려를 시켜버린 거에요. 그래서 행정소송을 했습니다. 소송을 넣었어요. 그래서 이겼습니다. 1차에서. 그래서 노동조합, 관리자들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강위원 : 변호사도 없이 혼자서.

윤부장 : 저 혼자서 그걸 했습니다.

유의원 : 네.

윤부장 : 돈이 없어 변호사를 못 사구요. 그래가지고 해가지고 이제 행정소송을 이겼어요. 그런데 노동조합을, 관리자 노동조합을 탄생을, 출범을 시켜야 되는데 노동부 얘네들이 또 항소를 해버렸어요. 그래서 지금 고법에 가 있습니다. 그런데 재판 일정을 안 잡는거야, 얘네들이. 하여튼 뭐 끝까지 밀고 갈려고 하는데.

강위원 : 법적으로 유효하다며요?

윤부장 : 법적으로 6개월. 이제 무슨 말씀을 드릴려고 하냐면 관리자 노동조합을 만든 이유는 방송이 하도 개판이니까. 관리자라고 몇 명 안됩니다. 사실은. 300명 미만인데 1직급 이상자들이라는 게. 우리는 안에서 머리띠 두르고 조끼입고 머리 빡빡 깎고 이거 ‘물러가.’ 이거는 못하고 언론플레이를 할려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노동조합 이름을 KBS 공정방송 노동조합이라 졌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하는 소리는 공정방송 하자고 하는 얘기처럼 들릴 거 아닙니까? 밖으로 나가면. 그게 지금 저기 고법에서 이기면 이제 내년 선거 때 아마 큰 일을 할 겁니다.

유의원 : 고법 어디 가 있습니까?

윤부장 : 서울고법에 가 있죠.

유의원 : 서울고법 어디 민사입니까?

윤부장 : 행정 4부요?

유의원 : 예예.

   
  ▲ 강동순 방송위원,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신현덕 전 경인TV 공동대표 등이 지난해 11월9일 모임을 가진 서울 여의도의 식당 모습. ⓒ미디어오늘  
 
강위원 : 빨리 좀 추진돼야 돼. 왜냐하면,

윤부장 : 난 왜 그러냐면 내년 선거에 기여하겠다 이거야. 기여할려고 하면 모니터링 제도가 필요하고.

강위원 : 이야기가 그러니까,

윤부장 : 모니터링 제도가 필요하고 우리 사내 이 조합이 소위 모니터링이라는 거죠.

윤부장 : 그런데 내가 내일 고법 어딘지? 내가 전화번호 알아서 장 사장한테 연락할 테니까 000이 유 의원님한테 해갖고. 빨리 이거 갖고. 1심에서 승소했는데 말이야 이 새끼들 말이야.

윤부장 : 제가 정말 부탁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아신다고 하니까. 정연주라는 사람이 참 사악한 사람이거든요.

강위원 : 사악한 놈이죠.

윤부장 : 제가 이제 관리자 노동조합 신고를 했다는 걸 이제 이걸 알아요. 알아서 기자들을 동원해가지고 노동부에다가 압력을 넣어서 남부지방사무소에서 항소를 안 할려고 그러는데 항소를 막판에 가서 해버렸어요. 그 정도로 사악한 놈이에요. 그런데 이제 제가 말씀드리는 게 뭐냐 하면 빨리 해야 되는 게 KBS는 노조와 사측이 이렇게 약속한 단체협약이라는 게 있습니다. 단체협약, 현재 단체협약에 관리자 노동조합이 가능했던 뭐냐 하면 현재 단체협약에는 '1직급 이상의 관리자는 조합원 자격을 제외한다.' 이렇게 돼 버렸거든요. 그게 되어 있는데 그게 정연주가 들어오면 다시 단체협약을 다시 갱신을 해야 될 시기가 됩니다.

유의원 : 예.

강위원 : 그 정연주는 사악하기 때문에 윤명식이가 이게 관리노동조합을 만들려고 그러는 그 단서가 바로 단체협약의 그 한 조항 때문에 저게 법적으로 승리했으니 ‘단체협약에서 요걸 빼자.’라고 얘기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그런데 그게 빼지면 소송을 제기했던 시점에서는 그게 유효했지만 현재는 그게 빠져있기 때문에 이 관리단 노조는 불허한다.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게 재판 일정이 빨리 잡혀가지고 빨리 판결이 나야 되는데.

J 사장 : 노조에서 파업을 결정을 하잖아요. 다수결로 안하고.

J 사장 : 자기가 뭐 공정방송이든 자기권익을 대변하든 파업을 결정을 딱 했는데 방송이 계속되는 이유가 부장급 이상은 노조원이 아니기 때문에 외주가 있기 때문에 외주를 시켜가지고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부장급 이상 간부들을 노조를 만들겠다는 거잖아요.

J 사장 : 공정한 방송이 아닌데 방송을 할라고 할 때 노조에서 들고 일라가지고 간부들까지 다 들고 일어나면 그건 못하는 거에요. 외주가 아무리 해도 못하는 거야.

윤부장 : 우리 노조가 밖에서 모니터링 시스템에 있다손 치더라도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얘기하는 거하고 관리자, 부장급 이상 노조에서 방송을 보는 시각하고는 또 다르잖아.

윤부장 : 우리가 보는 시각은 완전히 공학적으로 볼 거 아니겠습니까? 보도가 얼마나 교묘하게 균형을 가장한 편향을 하는지. 그거 우리 눈에는 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걸 지적할 수가 있죠. 그런데 이게 빨리 돼야 되는데 재판일정도 안 잡고 정연주가 요청을 했는지 뭐했는지 하여튼,

윤부장 : 계속 끌고 있고 단체협약 갱신할 때 그 조항을 빼버리면 이거는 우리는 지는 거에요.

유의원 : 단체협약 갱신은 언제 하는데?

윤부장 : 원래 사실은 지났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없기 때문에 지금 못하고 있거든요.

윤부장 : 15일날 이제 임명되고 뭐 그렇게 되면.

강위원 : 금방은 안 되지만 여러 가지.

윤부장 : 11월 말쯤이면 될 거 같에요. 그전에 빨리 재판해가지고 빨리 이게 '땅땅' 해버려야 되는데.

신사장 : 의원님, 저 전화는 잘 안드리는데요. 휴대전화 번호 좀 알려주세요,

유의원 : 제가 써 드릴게요.

윤부장 : 여기도 적어주세요.

신사장 : 저 전화는 잘 안드립니다.

신사장 : 더 좋은 거는 저기 보좌관 전화를 알려주시면 더 좋은데.

윤부장 : 아니 의원님. 정말 여러 가지로 바쁘시고 머리도 아프시겠지만 요게 저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의원 : 잘 알아듣겠습니다.

윤부장 : 내일이라도 손을 쓸 수 있으면.

유의원 : 판사 이름 뭐라고 해요?

윤부장 : 판사는 아직 배정 안 된 것 같습니다.

신사장 : 내일 가서 좀 확인을 하셔가지고.

윤부장 : 빨리 돼야 돼.

신사장 : 그럼 내일.

유의원 : 요즈음은 판사들이 하도 바뀌어 가지고 또 안 통하는 판사도 많고.

강위원 : 또라이들도 많아.

유의원 : 젊은 판사는 좀 그런게 있습니다. 판사들 요새 인사가 옛날하고 달라져가지고 좀 어떻게 잘 보여야 올라가는 그런 식으로 돼버려 가지고 판사들이.

강위원 : 문제가 있구만.

윤부장 : 이거 반드시 해야 돼. 안 그러면 내년에, 이거 되면 정권을 찾아오는데 일조할 수 있어.

윤부장 : 그러니까 일반 밖에서 사람들은 이게 외형적인 편향밖에는 못 봐요. 그런데 우리는 내재된 편향을 보잖아.

강위원 : 사실은 편파 중에 제일 큰 편파는 꼭 다뤄야 될 것들 다루지 않는 거에요.

신사장 : 예예.

강위원 : 그걸 집어낼 수 있는 거는 선수 아니면 못 집어내요.

신사장 : 그래요.

(중략)

윤부장 : 예. 그래서 한나라당한테는 정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방송에 관심을 무진장 가지셔야 돼.

J 사장 : 그거밖에 없어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길이.

강위원 : 너무 관심이 없어. 그래서 내가.

J 사장 : 아니 유의원이 관심 가졌어요. 몇 번 또는 그런 게 있었으니까 이제는 관심 가져야 되고 반드시 그래야 되고.

강위원 : ...잘못된 다음에 누구 탓할 게 아니라 한달에 한 번 조찬이라도...

윤부장 : 그런데,

강위원 : 같은 공동운명체인데요 저도 여기 이놈들을... 우리가 (방송위원) 9명중에서 지금 한명은 결원이 됐지만 우리는 쪽수가 셋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세로 하면 우리가 밀릴 수밖에 없죠. 오늘도 그냥 열 받는 회의를 많이 했습니다. 조창현이라고 새로 왔잖아요. 뭐 인사위원장. 이 사람이 처음에는 뭐 그럴 듯하게 할 듯하더니만 이번에 김명철 건 가지고 저 색깔을 지가 노빠라는 거를 아주 노골적으로 표현했어요. 그것마저도 오늘 실랑이 벌이고 이게 한번 뒤집을까 말까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가 그러더라구요. 그 김명철 건 아시죠?

강위원 : 조총련의 김명철 회장 있었어요. 그게 KBS에서 그냥 여과 없이 나간 겁니다. 마이크를 준거에요. 그냥. 그걸 이제 야당에서는 말이야 어떻게 국가 기간방송이 여과 없이 말이야 여기 뭐 김정일 대변인 역할 하냐? 이렇게 된 거고. 여당에서는 뭐 관련 당사자가 얘기하는 거는 하나의 중요한... 뭐 어떠냐 말이야. 그것도 하나의 정보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그걸 가지고 이제 조창현 위원장한테 이렇게 우리는 이- 선거를 앞두고 휘말리지 말아야 된다. 우리가 어떤 배경으로 여기에 왔던 간에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진짜 우리가 중립만 지켜도 우리는 큰. 그래서 내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야당에서는 법정 제재하자고 그러고 여당에서는 뭐 무혐의 처리하자고 하는데 우리는 적어도 중간에 권고 정도는 돼야됩니다.

그런데 이게 심의위원회에서 방송위원회로 따지면 심의위원회에서 두 번 다 무혐의처리를 했다네. 두 번 다라는 건 한 번 그렇게 했기 때문에 내가 불만처리위원회에 그걸 맡아서 불만처리위원회에서 윤 회장한테 부탁해가지고 우익 시민단체에서 그걸 문제제기하라고 해서 그걸 받아가지고 '야, 이런 게 민원이 왔으니까 우리가 이걸 해야 된다.' 해서 회의를 해서 이거는 잘못된 방송이라고 불만처리위원회에 본회의에다가 넘긴 거야. 전원회의에.

그런데 또 반대로 좌파들이 전부 심의위원들은 저희 쪽 사람들은 심어 놔가지고 이거 무혐의처리가 된 거에요. 이걸 가지고 그 오늘도 조창현하고 "이렇게... 이렇게 되면 우리가 또 정치권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제 중립을 지켜야지..." 이게 뭐라고 하냐면 이 조창현... 오늘 아주 추하게 빨개벗고 자기 얼굴 보여주더라고. 뭐라고 하냐면 "아, 제가요 국회에서 이번에 국민, 야당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래서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 발언했잖아요.

J 사장 : 네.

강위원 : "그걸 가지고" 지 말이 그래 조창현이. "여당의원들로부터 조배숙이고 뭐고 공격을 얼마나 제가 받았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여당 대변인이 문제가 없다고 그런 건데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정서와 괴리가 있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고 공격을 그렇게 받았습니다." 조창현이가 0 위원하고 내 앞에서 그러는 거에요. 이게 부끄러운 지도 모르고 그런 얘기를 하네. 그러면 지가 여당 대변인이 얘기하면 지가 따라서 그 말 들어야 되나? 응? 공식 논리로.

그러면서 여당 대변인이 문제가 없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말이야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얘기를 했다는 얘기를 어떻게 하느냐고 공격을 수없이 받아서 이게 뭐라고 하냐면 "사실 현실적으로 그 사람들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 입장을 이해해주십시오." 이게 앞으로는 "위원들끼리 토론회에서 결정하지 제가 그거를, 저는 위원들이 합의 보는 그것에 의해서 사회를 봐가지고 그거를 취합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거야. 그 얘기는 쪽수로 가자는 거야. 쪽수로.

지가 얼른 중심을 잡을 의사가 없다는 거야. 저는 노빠라는 얘기를 하는 거지. 노빠라는 얘기를. 그리고 이게 뭐 우리가 그동안에 이제 상임위 간담회도 했었고 그러는데 간담회 앞으로 안하겠다는 거야. 간담회를 하니까 안하겠다는 거야. 간담회를 하니까... 안 하겠다는 거야. 이게 말이야 이 영감이 한심한 거야. 이제 나는 노빠니까는 나는 이제 먹고 살아야 되니까 나를 갖다가 뭐 골치 아프게 하지 마라 이런 얘기야. 그래서 0 위원하고 오늘 저녁 나, 0 위원 셋이서 대책회의를 했다구요.

'이거를. 이제 이것들이 아주 노골적으로 빨개 벗고 나서는데 이거 우리가 판을 깨야 되냐?' 그러다가 아직 판을 깨기는 이르고 000 불러다가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하자. 불러다가 '우리 문제를 제기한 거를 갖다가 위원장하고 얘기해서 답을 달라.'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이게. 저희는 저희대로 전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KBS 이사는 이사대로 전쟁을. 오죽하면 추광영, 방석호 교수가 말이야, 그만 두겠다고 하는 거는 이 김수금? 저 김금수?

   
  ▲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에 방송위원회 조창현 위원장, 최민희 부위원장, 강동순 위원(정면 오른쪽부터)을 출석시킨 가운데 업무보고를 들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윤부장 : 김금수, 김금수.

J 사장 : 추광영 이사 얘기가 이 새끼들 볼 수가 없다는 거야. 눈이 시뻘개가지고. 저기에서 단추 누른 대로 이걸 빨리.

강위원 : 밀어부쳐야 되겠다는 그런 일념으로 해서 정연주를 딱 만들었다 이거야. 내 이놈들 얼굴도 보기 싫다는 거야. 추광영하고 방석호하고 그러면서 저한테 전화를 해가지고 자기네들도 이제 그만 두겠다고 아까 정연주 되자마자 기자들한테 그렇게 선언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뽑으라고. 그래서 누구누구를 얘기를 하더라고. "그거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또 표결해야 되고. 그런데 왜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까? 우리하고 의논도 안하고." 그랬더니 그걸 못 견디겠다는 거야. 이놈들이. 이놈들 이게 좌파라는 게 완전히 조폭 같이 놀거든...

윤부장 : 그렇죠. 조폭이죠.

강위원 : 지금 이것들이 보니까 도처에서, 도처에서 정빠들이 아주 아주 그냥 뭐라고 해야 돼?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거야.

신사장 : 내일 추광영 교수 아침에 뵙거든요. 한번 가서 정확한 걸 좀 여쭤보죠.

J 사장 : 선배님도 그렇고 신사장도 그렇고 형님도 그렇고 내년에 좀... 도와주이소.

윤부장 : 아니 무조건 도와야지. 아. 우리가 어차피 뭐 오늘 처음 뵙지만 저는 어차피 한 배입니다, 한 배.

J 사장 : 진 짜 한 배입니다.

강위원 : 알아, 알아, 알아.

신사장 : 난 아니야, 잘해야 한 배야.

강위원 : 뭘, 뭘 도와줘야 돼?

J 사장 : 아니 어떻게 하든지 우리가 좌파가,

윤부장 : 한나라를.

강위원 : 한 배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우리 일이라고,

J 사장 : 한 배라니까, 한 배.

강위원 : 도와준다는 거는 남의 일이라는 얘긴데.

J 사장 : 아니죠, 우리가 서로 힘을 합치는.

강위원 : 나는 사실은 의원님 앞에서 결례되는 말씀입니다만 나는 한나라당 의원님들보다도 더 강성이에요. 그래서 말 함부로 한다고 또 싫어하는 의원님들도 있다고. 웰빙당이다 뭐 이러니까. 그런데 난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요. 저는 생리에 맞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도와주는 게 아니라 이거는 우리 자식들이 이 땅에서 밥 먹고 살려면 이 좌파들 몰아내지 않으면 우리가 못 살아요. 그렇다고 이민이니 남의 나라가서 사는 게 쉽습니까? 저는 0 위원도 아주 나하고 배짱이 맞는데 0 위원이 왔다갔다 하고 뭐...아니 그래서 오늘도 불러다가.

신사장 : 그 아저씨야 맨 날 그렇지 뭐.

강위원 : 할려고 했는데 어떻게 같이. 오늘은 0 위원이 공갈까지 쳤다고. 0 위원한테. "아니 우리하고 잘하고 똑바로 해야지 정권 바뀐 다음에 어디 총장이라고 가지." 그거 공갈친 거거든요? 안 그래요? 까놓고 얘기해서. 뭐 왔다갔다 이렇게 무슨 디플로맷 같이 하면 우리가 0 위원이나 나나 쟤는 안 되겠다고 씹고 다니면 지가 무슨 뭐 되겠어요? 우리가 이게 말이야 조창현이가 이렇게 나오고 000가 이렇게 나오는데 당신은 무슨 차원 높게...왔다 갔다 하고 그러냐 말이야. 그렇게 하면 안돼. 정권 바뀐 다음에 어디 지방대학 총장이라고 갈려면 그렇게 하면 안돼.

윤부장 : 그렇지.

강위원 : 그거는 0 위원이 공갈친 거야. 그래서 내가 아주 잘했다고. 그건 말이야 그렇게. 지금도 왔다갔다 하고 그래요.

윤부장 : 제가 강의할 때, 나 강의할 때 겸임교수가 정치적인 발언하면 안되잖아. 정치적인 발언하면 안돼. 내가 무슨 뭐. 그런데 강의하면서 이 정치발언을 할 수는 없지만 하여튼 뭔가 운은 떠야 될 거 같애 가지고 지난번에 이제 애들 강의하다가 저 주제를 이민으로 잡았어요, 이민.

강위원 : 응.

유의원 : 오늘 뭐 사장님 하여튼 뵙게 돼서.

신사장 : 우리 저 유 의원님, 여러 사람들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그지 같은 놈들 다 몰아내고.

윤부장 : 몰아내야 돼.

유의원 :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요번에 저- 충북 보은이거든요. 보은인데 그 뭐 0 의원?

J 사장 : 000.

신사장 : 000하고 이 저기 누구야? 구악, 붙었는데 구악이 거기서 유일하게 됐잖아. 당선이.

J 사장 : 네.

신사장 : 그래 000는 안 내려왔어요. 안 내려왔어. 그런데 이 사람은 끝까지. 처음서부터 끝까지 돌아다니면서 이제 저기 선거운동을. 시골의 노인네들이니까 "그래 자네 왔나." 이렇게 하고 하다가 그냥 찎은 거예요. 이게. 그래서 전국에서 있잖아요. 열우당이 국회의원에다가 군수, 군수 세 명 다 된 데는 딱 거기밖에 없어. 거기밖에 없다고.

유의원 : 영동 옥천 보은.

신사장 : 보은, 딱 거기밖에 없어요.

윤부장 : 무소속으로?

신사장 : 아니 아니, 전부 열우당.

유의원 : 열우당 선거 책이 어찌 거기 안 내려갔죠?

신사장 : 그러니까. 안 온거야. 이게.

유의원 : 지방선거할 때 말이죠?

남자 2: 아니 전에 선거할 때도, 자기 선거할 때도 그전부터 안 온거야. 이게.

강위원 : 어, 그래요?

신사장 : 음. 그래가지고 거기서 졌는데 저 뭐냐 하면 동네에서 있잖아요. 형님들 은퇴해가지고 거기 내려가서 사시거든요. 동네에 신문 보는 집이 딱 두 집 있어요. 형님 두 집밖에 없어. 그리고 맨 날 텔레비전 본다구요. 그 텔레비전이 이 모양 이 꼴이 됐으니까 저 그 정보라는 게 텔레비전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가는 건데,

J 사장 : 제가 어차피 한 배 탔지만 저는 사실은 뭐 그 죄송하지만 백성학 대표처럼 장사꾼이지만 제 뒤에 딸린 식구가 너무 많잖아요. 먹여 살려야 되는데 진짜 이거는 먹여살려야 되는 그것도 중요하지만.

윤부장 : ...별개요.

J 사장 :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내가 하게 되더라고.

윤부장 : 저기, 저기 의원님. 지금 민심은요 옛날에는 사실은 동네, 그 어떤 집 마당에서 모여서 하는 이야기가 상당히 참 힘이 있는 얘기거든요. 아무것도, 무식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한다고 그렇게 치부할 게 아닌데, 왜냐하면 그게 표니까.

윤부장 : 옛날에는 사람들이 난체하는 사람이 "아이, 이거 저기 어떻게 됐대." "누가 그래?" "신문에 났어." 그러면 그게 최고의 얘기였거든요.

유의원 : 믿는다는 얘기죠.

윤부장 : 요즈음에는 사람들이 모이면 "텔레비젼에 나왔어." 그러면 그게 또 최고에요. 텔레비가 그렇게 중요하거든요. 텔레비전이.

강위원 : 신문은 대학생도 안 봐요. 요새는.

윤부장 : 신문은 어차피 그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방송에 "텔레비전에 나왔어" 그러면 그걸 다 믿는 사람들이 사실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유동표거든. 그래서 방송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까 의원님 말씀하신대로 한나라당에서는 정말 방송에 신경써야 됩니다.

강위원 : 지난 번 우리 이회장 후보 때 김대업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야 됩니다. 그런 말이, 그런 게 또 있겠냐?

신사장 : 또 할 거에요. 또 하고.

강위원 : 또 할 겁니다. 하여튼 얘네들이 뭐 해봐야 이게 '또 그러는가보다.' 그 정도다 하면 효과를 거두겠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냐 이거는 또 있습니다.

윤부장 : 제가 여기서, 지난번에 어떤 한나라당 의원님한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 저 신 사장은 이제 기자출신이지만 그 - 의원님들이 당에서도 이렇게 언론인을 저기 대할 때요 지난번처럼 기자를 홍보 쪽에 쓰면 안 됩니다. 저기 저 누구죠?

강위원 : 000.

윤부장 : 000씨. 000씨가 그 홍보 그거 기획하면서 망한 겁니다.

강위원 : 둘 다 써야 돼. 기자도 쓰고, PD도 써야 되는데.

윤부장 : 그러니까 기자들은, 기자들은,

강위원 : 로직한 면에서 잘 따지는데

윤부장 : 예. 기자들은 트래지틱.

강위원 : 감성적인 면에서

윤부장 : 전략 면에서는 쓰되 전술 면에서는 PD를 써야 돼요.

강위원 : 지금은 하느님을 믿어도 하느님이 정말 존재하는가 그거를 성경으로 입증해준다고 믿는 게 아닙니다. 어떤 성당의 그냥 어마어마한 정문이나 또 어떤 아주 아름다운 뭐 찬송가나 성가 이런 걸 듣고서 거기서 감성적으로 믿기 시작하는 거죠. 난 정치도 이제는 감성의 시대라고 봅니다.

신사장 : 그래요, 그래.

강위원 : 노무현이 같은 엉터리 같은 놈이 된 거는.

윤부장 : 트래직이든 스트래티지는 기자를 활용하시고 택틱은 PD를 쓰셔야 됩니다.

강위원 :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정말로 선거 전략상의 아마추어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전략, 홍보전략을.

신사장 : 놀았잖아, 놀았잖아 그래가지고. 지역구 와서 놀았잖아.

강위원 : 우리는 그거를 이제 그 아픔을 교훈을 삼아가지고 이번에 정말.

신사장 : 내가 창, 창 그한테 내가 그 얘기 했거든. 천만표 이기면 어떠냐? 그러니까 도지사 불러다가 공갈쳐라. 다음에 니 저기 공천은 내가 하니까 뭐 알아서 하라. 그 한마디만 하라고 내가 그랬거든. 그런데 야, 그걸 내가 어떻게 하냐고 그러더니. 그런데 다음에, 다음에 선거 있잖아요. 다음 선거는 무지하게 중요한 게 국회의원 두 번 자기가 공천하지 다음 임기 대통령, 그다음에 그 저기 시장, 군수 자기가 또 하지. 무지무지하게 힘센 대통령이에요. 저기 레임덕이 없는 대통령이야. 다음 대통령은.

신사장 : 5년 사이에, 5년 사이에 국회의원 두 번 자기가 되자마자 바로 공천하고 말년에 또 공천해야 되니까 레임덕이 없는 대통령이야 이 사람은. 그러니까 다음에 굉장이 중요한 거야.

강위원 : 되는 게 중요한 거야. 김정일이가 절대로, 절대로 가만히 안 있는다고.

유의원 : DJ하고 노무현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신사장 : 저 DJ는 곧 죽을 거요. 왜냐하면, 아니.

강위원 : 투석한다고?

신사장 :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하거든. 그래서,

강위원 : 그런데 얼굴은 멀쩡하던데.

신사장 : 뭐 멀쩡해? 퉁퉁 부었잖아요.

윤부장 : 투석을 하면 오래는 살아.

신사장 : 아니 벌써 3년, 4년 됐거든요. 그런데 이 투석을 하는데 하고 나면 한 6시간 동안 꼼짝을 못하는 거요. 그래서 투석하고 정신차려가지고 KTX 타고 광주 갔다 딱 가가지고 그 다음 날 올라와가지고 또 다시 투석하는 거요. 그래서 1박 2일로 딱 그렇게 밖에 못가는 거에요.

강위원 : 이 호남의 좀 양식 있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냈어요. 호남이 저렇게 가면 안 된다고. 다 썩은 DJ 얘기에 휩쓸려가지고.

J 사장 : 참 그거 바꾸기는 진짜 힘들더라고.

강위원 : 아니 우리나라에 진짜로 민주화가 될려면 호남 사람들이 깨야 된다고.

윤부장 : 요즈음에 근데 호남에서도 요즈음에 빨리 DJ 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좀 생긴데.

J 사장 : 있어요.

강위원 : 아니 지금 뭐 이번에도 신문에 보니까 팔십 몇 % 햇볕정책 반대하는 걸로 핵실험 직후에 났다가 DJ가 얘기하니까 육십 몇 %로 뚝 떨어졌어. DJ 아직 영향력은 있다고. 치매 걸린 영감이야. 이제.

강위원 : 호남사람들 심하게 얘기하면 김정일이가 내려와도 우리 동네에는 포 안 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구요. 이런 거는 누가 한반도를 통제해도 우리만 안 건드리면 된다. 이런 호남 사람들 이게 문제라고 이게.

신사장 : 여수대학 가가지고 제가 강의하다가 그냥 무지하게 싸워잖아요. 여수대학 가가지고 최고경영자 과정하면서 있잖아.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실제로는 나하고 먼 인척간이다. 그런데 내가 한번 그 몽골가기 전에도 가서 얘기하고 그랬는데 나 다른 건 다 모른다. 근데 생떼 같은, 내 자식 같은 놈이 6명이나 죽었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말이야. 일본으로 축구구경 가더라. 그게...대통령이냐. 내가 그랬더니만 막 뭐라고 그러더라고. "당신 새끼 죽었다고 생각해봐라. 어떻게 할 거냐? 그거 대통령이냐. 한번 얘기해봐라. 클린턴이 아무리 개 같은 짓을 했고 집무실에서 기집애하고 뭐 이걸 했어도 유에스콜호 났을 때 클린턴이 어떻게 했느냐? 끝까지 지금까지 그놈들 잡아서 죽일려고 가고 있지 않느냐? 징기스칸이 세계를 어떻게 제패했느냐? 딱 지 부하 죽인 놈은 끝까지 찾아가가지고 죽이는 거 아니냐. 보복해주는 거 아니냐? 그 후손들 잘 살게 해주고."

강위원 :  그 좀 그랬는데 내가 또 중요한 얘기 좀 해야겠는데 뭐냐 하면 아주 유명하면 뭐 유명하다고 유능한 어떤 드라마가 PD가 있데. 김00이 알지? 김00?

J 사장 : 00이, 김00. 아- 그 유명한,

강위원 : 국제상도 많이 받고.

장사장 : 독종.

강위원 : 그런데 000 하고 뭐 같이 해가지고 예전에 밥을 먹었더니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다큐드라마를 만들겠데.

J 사장 : 00이 형이요?

강위원 : 응.

J 사장 : 그러면 진짜 좋은 거 나오죠.

강위원 : 그런데 이거를 아주 사실과 역사적 사실, 사실에 입각해서 그 양반의 좋은 점이고 나쁜 점이고 우리 극단적으로 그 양반이 헌정질서를 무너뜨렸다고 하지만 우리를 절대빈곤으로부터 해방시켰단 말이야.

강위원 : 공과 사를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한 면모까지 담아서 사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그리고 이거를 우리나라 용이 아니라,

J 사장 : 해외용.

강위원 : 아니 동남아. 중국도 지금 새마을 운동... 국제버전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됐는데 내가 방송 목동에 있다고 그러니까 이거 이제 거기 박대표나 뭐 이렇게... 저작권 이거하다가 다른 사람이 뺏어 가면 안되니까. 저작권 문제를 좀 개런티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야. 물론 뭐 시놉시스나 이런 계획서를 보여드려야 되겠죠. 그런데...

강위원 : ... 1회성 드라마가 아니라 역사적인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다고. 그런데,

J 사장 : 그거는 박 대표...

강위원 : 그래서 이 친구들이 뭐... 야, 니 그런. 야라고 하진 않지. 1년 선배인가 그래. 그런 자세로 만들면 안 되고 정부와 관계없이. 응? 한번,

J 사장 : 냉정하게 만들어도...

강위원 : 시원하게 만들어서 여기저기... 그분의 삶이 우리 현대사야. 응? 만주, 만주사...

J 사장 : 돌아가시고 난 뒤에... 잖아요. 그게 정말 중요하지.

강위원 : 14연대 뭐뭐 이게. 또 그분이 그대로 그려도 돼. 소위 말이야 대구, 대구 폭동 거기서부터 연루가 되고, 그런 거 그대로 넣어. 아니, 우리 이 나라에 친일파 아니었단 사람이 어디 있어?

강위원 : 그게 그 사람들 얘기는 이- 저기 000하고 김00씨 얘기가 알잖아?

윤부장 : 네.

강위원 : 내가 그대로 차분하게...하면서 아주 감동적인 역사의 기록을 하나 남기겠다 이거야. 그러면서 박근혜 대표나 이제 박지만 어느 분이든 그걸 그 저작권 개런티를 해줬으면 하다가 다른 사람이 뺏어 가면 그것도 또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래서 그거를 좀,

J 사장 :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강위원 : 굉장히 할만한 거 아니야?

J 사장 : 할만하지, 지금은.

강위원 : 어떻게 보면 이승만이가 건국의 아버지라고 한다면 박정희는 응? 이 나라를 빈곤에서 해방시키고 민주주의로 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든 양반이라고. 응? 그런데 그 사람을 우상화시켜서도 안돼.

J 사장 :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강위원 : 우상화시켜서, 이순신을 뭐 어떤 신화로 만들어서도 안 되듯이 박정희라는 양반을 우상화시켜서도 안 된다고. 공과를 그대로.

J 사장 : 있는 그대로 해도.

윤부장 : 있는 그대로 해도 플러스에요.

강위원 : 똑같은 필리핀보다도 우리가 못한 나라였잖아.

J 사장 : 그럼요.

신사장 : 그럼요. 아시안 게임 못 한다고 우리가 유치했다가 방콕으로 돌려줘가지고 방콕에서 그랬잖아.

강위원 : 그래서 그거를 제가 뭐,

J 사장 : 다른 건 몰라도.

강위원 : 술 먹고 말씀드리긴 뭣하지만 이런 말씀한번 조심스럽게 여쭤봐 주시구요.

유의원 : 제가 조금 더 정확하게 알았으면 좋겠는데요.

강위원 : 그래서요.

유의원 : 왜냐하면 저는 그분 잘 모르니까.

강위원 : 아니 김00씨는 우리 방송가에 다 아는데 그- 그분이 진짜 카리스마가 있고 대단한 분이에요.

J 사장 : 돈 줬다고 작품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J 사장 : 그 사람은 돈하고는 상관없는 사람이고. 그러니까 그- 진짜 아마 그 시대 때는 그 신랄하게 그 양반을 박정희 대통령을 비판했을 수도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 뭐 또 억압을 당했을 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한참 지나고 나니까 '아, 이 양반이 이렇게 이렇게 했을 때는 큰 대의로 봤을 때 이런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를 이제는 아는 거지. 그리고 그 양반의 무게가 이제 방송 쪽에서는 대단한 양반이에요.

J 사장 : 대단한 사람이에요.

J 사장 : 내가 내일 그분에 대해서 정리해가지고 줄게요.

강위원 : 한번 저, 그래서 내가 그 얘기 하는 거야.

J 사장 : 제가 정리해가지고.

강위원 : 뭔가 시놉시스가 사업계획서고 이거 좀 뭔가 문건이 있어야지 막연하게 하면 안된다. 그걸 지금 한 달 내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그 사람도 뜻이 그래요. '아, 그거 좋은 생각이다.' 그래서 내가 또 얘기했어. 선거 때하고 관계가 있으면 더 좋지. 그런데 너무 거기에 매달리면 졸작이 나올 수 있다 이거야.

윤부장 : 색깔, 색깔을 보이면 안돼.

강위원 : 역사의 기록으로.

윤부장 : 색깔을 보이지 말고 해야지 그게 먹혀.

J 사장 : 그냥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

강위원 : 있는 그대로 이렇게 할 때 이 사람이 이게.

J 사장 : 김00 선배가 그럴 분도 아니에요. 색깔 낼 분도 아니에요.

강위원 : 그래서 한번 내 생각인데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하고 지나가는 말로 한번 말씀만 해주세요. 그러면 뭐가 이렇게 나오면 한번 정식으로 우리 J 사장하고 제가,

J 사장 : 예, 제가 이야기할께요.

강위원 : 전달해주겠지. 나중에 기획의도라든가 시놉시스라든가. 그러고 그 친구도 생각을 많이 했더라고. 000하고 같이 밥 먹는데 뭐냐 하면 한 10편으로 만들어서 또 세편으로 이렇게 추리고 국제버전으로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만들고 국내방송 나오고. 이게 뭐냐 하면 박정희는 이제 한국의 박정희 뿐만 아니라고. 중국에서도 등소평이가 박정희 모델로 해가지고 개발한 거 아니에요.

윤부장 : 그렇죠.

강위원 : 경제. 지금 새마을 운동도...

윤부장 : 선부론.

J 사장 : 노벨, 노벨 평화상인가 문학상 받은 사람도 그 이야기 있잖아, 뱅글라데시.

강위원 : 이 책보다도 방송.

윤부장 : 사실은 새마을운동에서 영감 받은 거지.

강위원 : 그러니까 이 다큐드라마이기 때문에 어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재현하는 드라마로... 내가 그때 그랬어요. "그러면 그거를 이제 기초적인 어떤 문제가 되자마자 지금 돌아가실 수도 있는 연세 많은 양반을 빨리 증언을 따둬라."

강위원 : 박 대통령을 증언할 수 있는. 그게 중요하단 말이야.

신사장 : 박태준이 뭐.

J 사장 : 심수봉...

강위원 : 보통 얘기하면 내가 그 얘기도 했다고.

J 사장 : 그날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신사장 : 30년이라고.

윤부장 : 심수봉이 뭐라는데?

J 사장 : 심수봉이 뭐라고 하냐면요. 심수봉이 불러다가 애국가 불러라 이러고 일본노래 부르고 놀았다. 이렇게 나온 거에요. 심수봉이 뭐라고 하는가면 미조라히바리 노래를 불렀더니 돌아가신 박대통령이 "야, 왜 왜년을 불러가지고 이렇게 회식을 하냐." 그랬대. 그래 가지고 자기가 얼른 '황성옛터'하고 다른 걸 불렀다는 거야.

강위원 : 아니 그런데 보통은,

J 사장 : 그거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강위원 : 그것도 중요한 증언이야. 그 양반의 면모를 얘기하는 거야. 보통은 그 연세가 되면 대구사범 나오고 그 일제시대에

윤부장 : 맞아요.

강위원 : 일본노래에 대한 향수가 있는 거야.

유의원 : 나는 인터넷에 오히려 웬 일본 애를 데리고 왔냐? 그래서 좋아했다고 그러지 않았어요?

신사장 :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에요.

J 사장 : 그거는 유 의원은 잘못 본 거야. 심수봉이가 그냥 자기가 진실고백을 해버렸어. 왜냐하면,

강위원 : 일본신문이 그걸 왜곡했다가.

J 사장 : 일본신문에서 아사히인가 거기에서 나왔는데 자기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그 자리에 있었던 내가 "왜 왜년을 데리고 와서 이렇게 회식을 하냐"고 김재규한테 뭐라고 해가지고 얼른 '황성옛터' 노래를 불렀고 박 대표한테 "정치하지, 하지 왜 하지 마세요." 하는 이야기는 그렇게 아버님도 시해돼가 돌아가셨고 또 여기까지 이렇게 얼굴까지 자해 당해가며

유의원 : 처음에 나오고 그 이후에.

J 사장 : 그 이후에 심수봉이가 확실한 이야기를 했다니까.

J 사장 : 야 방송에, 진짜 그게 얼마나 큰 힘입니까?

윤부장 : 야! 그건 대단하다.

J 사장 : 심수봉이 완전히 돌아섰어요.

신사장 : 그거 어제 아니야? 어제?

남자1 : 말하자면 리얼리티와 드라마가 같이 가는 거기 때문에.

남자4 : 그게 이제 무게가.

남자1 : 아주 좋은 구성이에요.

J 사장 : 아까 선배님 말씀하셨지만 그 죽을 사람들이 안 죽고 그걸 증언해주는 그게 얼마나 큰 힘입니까?

남자3 : 그럼 그럼 그럼.

남자4 : 그게 큰 힘이죠.

신사장 : 현장에 있던 사람 딱 세 사람이야. 심수봉이하고 김정렬이하고 그다음에 신 누구야? 그 한대. 딱 세 사람이고 나머지는 다 죽었어.

강위원 : 그래서 문제는 백 회장한테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하고 지나가는 말로 한번 얘기만 해놔주시면 제가 시놉시스고 뭐 그런 게 있으면 한번 보여줄께요....과장이 있건 없건 간에.

남자5 : 예.

남자1 : 감독이 또 김00 그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에요.

남자4 : 내가 정리해갖고 드릴게. 김00씨에 대해서.

J 사장 : 아니 뭐 제작비가 필요하면 저희 회사에서 해줄 수도 있고.

강위원 : 아니 그러면 그 저 내가,

J 사장 : 감독님이 저희 회사에 오셔가지고 그거 하셔도 돼요.

강위원 : 그 며칠 전에 만났어. 그거 한번 내가 이렇게 J사장하고.

남자1 : 그런데 김00씨는 돈도 없지 지금.

남자4 : 그럼 저희 회사에 와갖고 하셔도 돼요.

남자1 : 그 사람의...

남자3 : 내일 전화해갖고 강 위원한테 얘기 들었다고 그러면서 '여건이 어려우면 저희 회사 와서 하십시오.'

신사장 : 그러시죠 뭐. 아니고.

남자1 : 의원님 또 바쁘신데.

윤부장 : 고맙습니다. 오늘 정말 영광입니다. 근데 의원님 한배입니다. 한배입니다. 좌초되면 저희는 죽습니다. 좌초되면 저희는 죽으니까.

강위원 : 이민갈 수도 없고 찾아와야죠 뭐.

남자1 : 의원님 또 바쁘신데.

윤부장 : 고맙습니다. 오늘 저 영광입니다. 근데 의원님 한 배입니다. 한 배입니다. 좌초되면 저희는 죽습니다. 좌초되면 저희는 죽으니까요.

강위원 : 이민갈 수도 없고 찾아와야죠 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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