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는 인간의 마을 공동체다. 고대시대부터 함께 해왔던 마을의 동물이다. 인간이 곡식을 저장하면서 쥐가 생기자 고양이를 마을에 풀어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부터 쓸모없는 존재가 돼버렸다. 인간이 들여온 만큼 고양이는 공생해야 하는 존재다.”길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동물이 사람과 안전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독 뉴스레터 ‘캣챠(CATCHA)’를 운영하는 백수진·이효석 공동대표의 말이다. 방은희 디자이너총괄까지 함께 3명이 이 뉴스레터를 만든다. 백수진 이효석 대표는 각각 중앙일보와 연합뉴스 기자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