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MBN의 자본금 편법충당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방통위 논의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최근 언론 보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MBN 종합편성채널 불법 승인 논란에 대한 방통위의 첫 공식 입장이다. 방통위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방송법 98조에 따라 연도별 주주명부 및 특수관계자 현황, 주식변동상황명세서, 주주별 지급보증내역 등 자료제출을 MBN에 요구했고 MBN은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며, 제출자료 중 일부에 대해 (MBN에) 보정을 요청
조선일보가 기사와 사설을 통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의 전면전 흐름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MBC ‘이석수 특별감찰관, 감찰 상황 누설 정황 포착’ 리포트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감찰 상황을 전달한 특정 언론으로 조선일보가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19일 “이 특별감찰관이 감찰 내용을 특정 언론에 유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건 중대한 위법 행위로 국기를 흔드는 일”이라 발표하며 청와대와 조선일보간의 갈등 관계가 격화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는 ...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하는 방송평가의 신뢰성이 도마에 올랐다. 방통위가 지난 4일 의결한 2013년도 방송평가에서 TV조선이 종합편성채널부문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TV조선은 2013년 기준, 종편4사 중 보도프로그램 편성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방송사다. 방송평가위원장을 맡은 김재홍 방통위 상임위원은 전체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진행한 조선·중앙·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심사위원별 점수’가 공개됐다. 종편 3사에 재승인 기준점수 650점 이상을 준 심사위원은 11~1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사위원의 정성평가인 비계량항목 평가에서 3사는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통위가 여야 12대 3으로 심사위원회
전국언론노조·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시민사회단체가 속한 종편국민감시단이 10일 오전 11시 30분 ‘조중동종편 봐주기 심사 규탄·재승인 반대 기자회견’ 및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채널A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청계광장 주변에서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