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영방송의 보수 패널의 공정성을 문제삼은 데 이어 이번에는 KBS의 불공정 보도가 시정되지 않는다면서 ‘뉴스농단’이라고 거칠게 비판했다. 이에 불공정 인터뷰 방송을 했다고 지목된 KBS 앵커가 사실에 맞지 않는 부당한 비판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KBS의 불공정 보도가 시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뉴스농단 수준”이라며 최근 KBS 보도 3건을 들었다.특히 정 비대위원장이 첫 번째 사례로 든 ‘지난 주말(지난해 12월25일) KBS ’
김순호 경찰국장의 ‘프락치 의혹’을 둘러싼 TV조선의 보도가 눈에 띈다. 이달 초 TV조선은 김 국장 경찰 특채에 관여한 홍승상 전 경감을 단독 인터뷰해 ‘프락치’ 의혹에 불을 붙였지만, 최근 방송에선 “(프락치 주장에) 별다른 근거는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TV조선 측은 “정치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팩트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TV조선 정치부 기자는 지난 28일 방송된 ‘뉴스7’에서 “야당은 (김순호 국장이) 동료를 배신하고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며 “별다른 근거는 없다. 김 국장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경찰 프락치 특별채용’ 의혹을 다룬 TV조선 기사가 9일 삭제됐다. 이 기사는 김 국장의 경찰 특채에 관여했다고 알려진 홍승상 전 경감을 단독 인터뷰한 것이어서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다. TV조선 측은 미디어오늘에 사실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보강 취재를 위해 기사를 잠시 내렸다고 밝혔다.TV조선이 삭제한 기사 제목은 ‘[취재후 Talk]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입직' 논란…당시 특채했던 경찰 얘기 들어보니’다. 인터뷰 대상인 ‘특채했던 경찰’은 홍승상 전 경감을 말한다. 홍 전 경감은 박종철 고문치사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물난리에 혈압약과 신경통약도 못가지고 나온 이재민들에게 종전 처방대로 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챙기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이 지붕 위에 올려진 소들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고도 전했다.정부는 이와 함께 13일 전북과 전남, 경남 지역 11개 시군을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현안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9시간 동안 수해지역을 강행군한 이유를 두고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신속한
“북한 공산주의가 무너지게 하옵소서. 공산주의를 따라오는 사람이 없게 하옵소서. 자유민주주의의 기반 하에 남북이 통일되도록 하옵소서.” 날이 흐린 3월1일 서울 광화문 광장,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하나님을 향해 기도를 올렸다. 3.1절은 약 100여년 전인 1919년 3월1일 일본의 강제점령에 맞서 태극기를 분연히 들어올렸던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다. 100여년 이후 오늘, 일부 국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북한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기도회에 나섰다.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
2300여명의 음악인들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엄정한 수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8일 시국선언문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우리가 민주공화국에 살고 있다는 믿음은 완전히 짓밟혔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을 그만두고,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박근혜·최순실 정부’에서 벌어진 모든 불의와 민주주의 유린의 진실을 밝히고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바로 세워라”라며 “문화행정 비리와 예술 표현 자유 억압 사건의 책임자를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시국선언문에는 역대 최대 음악인들이...
천주교 원로사제 20여명이 천주교단 차원에서 결정된 4대강 공사 반대 입장을 왜곡한 정진석 추기경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원로사제들이 추기경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나선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용퇴'까지 거론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원로사제들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
19개 지역MBC PD 228명과 작가 163명이 MBC 을 지지하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각 지역에서 매일같이 생생한 민심과 마주하는 우리 지역방송 PD와 작가들은 국민 대다수의 민심을 정치권과 검찰에 전하고자 한다"며 "부당한 언론탄압 중지를 엄중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남일보 구례주재 김모 기자가 구례군수 비서실장 김순호(48)씨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대해 전남일보가 21일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남일보 편집국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 기자가 지역팀장과의 통화에서는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 받았으나, 비서실장과 경찰 쪽의 얘기를 들어봐야 해서 현지에 기자를 내려보냈다
백주대낮에 광주전남지역 일간지 주재기자가 기사에 항의한 공무원을 군청사 안에서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폭행을 당한 김순호(48) 전남 구례군 군수 비서실장은 20일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경 김OO 전남일보 구례주재기자가 군수 부속실에 찾아와 폭언을 퍼붓다가 구내 식당근처에서 주먹과 발로 5차례 폭행
17대 첫 정기국회가 개원한 1일 오전, 언론인 315명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 속에 탄생한 17대 국회가 국보법 폐지에 주저없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언론단체들은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