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소집해 국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박영선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은 3일 오후 4시 국회 중앙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원내대표단 회의와 원내대책회의가 있었다"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와 국방위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열
▲ 김광원/본지 객원칼럼니스트·문화일보 논설위원 바로 얼마전의 어이없는 일 하나가 생각난다. 고교등급제가 우리 사회전체에 한바탕 광풍(狂風)을 휘몰아치던 때였다. 그 광풍 속에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 터져 나왔다. 고교등급제와 관련, 그는 "대학에서 하면 그만이지 색출해서 야단치면 어떻게 하느냐. (고교등급제를 비롯해 대학입시
▲ 전국언론노조,지역방송협의회, 전국방송노조협의회 소속 조합원 50여 명이 3일 오전 열린우리당사 앞에서 "반국가단체 망언 염동연 의원은 사퇴하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민임동기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과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이상헌·최철규), 전국방송노조협의회 소속 50여명의 조합원들은 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 열린
기자들은 엠바고 관행에 대해 다소 편의적으로 운영하는 면이 있지만 제작현실상 용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판결문을 받은 뒤 2∼3일 뒤 기사를 쓰도록 돼있는 관행에 대해 한 법원출입기자는 “이 정도의 정보 독점은 양해돼야 한다”며 “큰 사안의 경우엔 단독으로도 쓰고 있고, 1∼2단 크기도 안되는 판결문 기사에 경쟁이 붙으면 정작 중요사안을 놓치는 일이 발생할
언론개혁 입법안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법과 제도만으로는 고쳐질 수 없는 언론계의 구태와 악습들도 이번 기회에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이제 언론계에서 사라져야 할 관행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이번 호부터 집중점검한다.‘독자의 알 권리’와 국익·수사편의협조 등이 사사건건 충돌하는 엠바고
순위 검색어 (2004..10.26~11.1) 1위 노노스족 2위 한국시리즈 3위 안현수 4위 JSA 5위 담배값 ‘명품족의 표현이 바뀐다?’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브랜드를 쓰는 사람들이 로고(Logo)와 디자인(Design)에 대한 활용 방법을 바꾸고 있다. 명품을 노출시키는 전략에서 아예 브랜드를 없애고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 ⓒ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현재 온라인 저널리즘에서 블로그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블로그가 의미있는 사회적 의제들을 다루면서 저널리즘으로 승부를 내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과 지식대중, NGO 등이 유기적으로 밀착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언론인이나 사회운동단체들의 구성원들이 폭넓게 활동하며 연대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 이강룡 -현재 언론사들의 블로그 도입이 유행처럼 됐으나 포털이나 블로그 전용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큰 차별성이 없다. 이에 대한 문제점은. “언론사의 블로그서비스가 포털 블로그 따라하기에 머물고 있어 좀 아쉽다. 언론사 블로그의 해답은 역시 ‘기사’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포털이 하지 못하는 것, 언론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 여러 신문사들의 블로그들. 발전 가능성과 쌍방향 구현블로그가 언론사들의 온라인 미디어 전략의 일환이 되고 獵? 조선일보는 지난 8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지면의 기자 바이라인에 이메일 대신 블로그 주소를 게재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조인스닷컴도 메인화면의 상단 메뉴바 제일 앞자리에 블로그를 위치시켰다. 두 회사는 메인페이지에 블로그의 글을 올려 노출을
본지는 2일 오후 온라인과 3일자 오프라인(3면) 지면을 통해 이라는 기사를 싣고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법 결정을 통박해…화제를 모은 김용옥 전 중앙대 석좌교수의 오마이뉴스 기고문이 애초 중앙일보에 먼저 게재 여부가 타진됐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사실과 다른 부분과 오해의 소지가
연말까지 8개사 육박… “블로그 서비스의 진화를 꾀한다” 언론사(닷컴)들의 블로그(blog)를 향한 구애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일간지들(종합, 전문지)의 블로그 서비스는 연말까지 오픈 예정인 1개사를 포함하면 8개사에 달하고 있다. 블로그의 인기가 기존 거대 미디어에 대한 불만족과 불신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주장도 감안하면 아이러니한 일
▲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 ⓒ 연합뉴스 한나라당 언론발전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형준 의원의 ‘조선 동아 민주화운동 기여론’에 대해 언론시민단체들은 “속사정을 모르는 문외한의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박형준 의원은 지난 1일 한나라당 주최로 열린 ‘이해찬 총리 국정농단 보고회’에서 “동아 조선은 비록 5공 치하에서 권력에 굴종한 면도 있지만 민주화 운동에 대한
▲ ⓒ 연합뉴스 한나라당 고진화(41) 의원의 ‘소신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의원은 보수성향 의원들이 대부분인 한나라당 소속의 초선의원이다.최근 정기국회에서 ‘색깔론’ ‘이념공방’을 부각시킨 한나라당은 보수색깔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나 고 의원의 행보는 정반대이다. 그는 당론과 배치되는 ‘개혁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고 국가보
한나라당이 한 신문사가 다른 신문사를 인수·합병할 경우에 한해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신문 등 언론자유에 관한 법률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한나라당 언론발전특별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어 다른 신문사를 인수·합병한 신문사의 시장점유율이 30%를 넘지 못하게 하는 등의 법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종합일간지 만이 아닌 무료신문 등을 포함
언론개혁국민행동과 전국언론노조 주최로 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언론개혁 입법에 대한 정치권과 학계, 언론 현업인들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날 토론회의 최대 쟁점은 언론개혁 자체의 정당성 여부와 언론소유지분 분산제도 도입 여부였다. ▲ 언론개혁국민행동과 전국언론노조는 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언론개혁 입법, 무엇이 쟁
국회는 전국의 수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출입하는 공간이다. 서울의 주요일간지는 물론 지방지, 각종 방송사와 전문지, 주·월간지 등 국회를 출입하는 기자들은 1300명에 이른다. 대규모 기자들이 국회 취재에 나서면서 국회 관련 기사들도 수없이 양산되고 있다. 국회는 이처럼 수많은 기자들이 쏟아내는 언론보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국회의 언론보도 대응은 공보관
YTN(사장 표완수)이 전년도 대비 광고매출액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YTN은 11월 현재 올해 추산 광고매출액이 460여억원으로 지난해 378억원에 비해 약 80여억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공중파와 신문 광고매출액 감소와 달리, 케이블 방송시청점유율 신장과 맞물린 것으로 평가된다.Y
MBC 사내 통신시스템 오류로 MBC 사내외 관계자들에게 수개월 전에 전송됐던 문자메시지가 다시 발송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경 MBC 내외 관계자 3000여명의 핸드폰에는 수개월전에 있었던 직원경조사를 비롯해 과거에 사내 통신시스템을 통해 전송됐던 메시지들이 작게는 10건 내외에서 수십건 가량 잇달아 전송됐다.이날 엉뚱한 메시지를 받
KBS가 지난 9월부터 미주지역 자회사인 ‘KBS 아메리카’(사장 권오석)를 통해 미주지역 한인방송에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온 것으로 확인됐다. ‘KBS 아메리카’는 지난 9월6일부터 한미TV(LA)·Koam TV(시애틀)·MKTV(뉴욕)·WKTV(워싱턴)·KTN(애틀란타) 등 미주 5개 도시에서 24시간 운영되는 주요 한인방송에 해외홍보한국어방송인 KBS
YTN이 최근 MBN의 서울역사 TV 시설물 설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YTN은 2년 전부터 철도청과 계약을 맺어 서울역사 내에 TV 시설을 설?ㅏ楮되構?있는데, 최근 MBN도 비슷한 시설을 설치했다. YTN타워와 가까워 ‘안방’이라고 불리는 서울역에 MBN이 들어와 가뜩이나 민감해진 상황에서 최근 수도이전 위헌결정 기사와 관련한 연합뉴스 사진에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