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설 연휴로 귀성길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된 27일 오후 경찰청 헬기(기장 경위 박노원, 부기장 경위 김태윤)에서 바라본 서해안 고속도로 서서울IC 하행 차선이 차량들로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6.1.27 ⓒ연합포토
조선일보가 편집국 지방팀을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이들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했다. 26일 발행된 '조선노보'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지난 24일 지방팀 공채 27기 이상의 기자에게 "위 본인은 2006년 2월1일자로 월급일반사원에서 연봉계약사원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2006년 2월1일자로 2006년도 본인의 환산연봉을 90%로 조정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10년전 세상을 떠난 가수 고 김광석의 고향인 대구에서 작은 이야기 콘서트가 열렸다. 대구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www.pn.or.kr)의 양해를 얻어 기사를 전재한다./편집자1월초에 대구시내 한 클럽에서 자그마한 이야기 콘서트가 열렸다. 10년전 고인이 된 김광석을 추모하는 콘서트, 누가 오래전부터 마음 먹고 기획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술자리
윤원석 민중의소리 대표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4기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사무처장에는 이준희 인터넷 시민의신문 취재1팀장이, 감사에는 모동희 성남일보 대표가 각각 재임명됐다. 인기협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 민언련 교육관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1년의 4기 회장으로 윤원석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인기협 선거관리위원회 시행세칙에 의해 대의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복구된 김선종 연구원의 노트북에서 YTN 김진두 기자와 인터뷰한 녹취파일 전문 및 인터뷰 준비과정 녹음 내용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선종 연구원은 지난해 12월초 미 피츠버그에서 YTN 기자를 만나 인터뷰를 했었다.박한철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 복구한 김선종
"한나라당에 입당한다는 것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얘기했다." 27일 한나라당에 입당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은 이날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입당하기 전에 이건희 회장에게 입당 사실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현명관 전 회장은 1978년 삼성그룹 계열사인 전주제지 총무부장으로 삼성과 인연을 맺은 이후 최근까지 30년 가까이 삼성맨으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권도 평소 같으면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 '명절모드'로 돌입한다. 그러나 올해는 장기화된 국회 파행과 여야 대립으로 명절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다. 지난 25일과 26일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27일자 조간신문들은 박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비중 있
정부가 국내영화 의무상영일수 규정인 스크린쿼터를 현행 146일에서 73일로 축소한다고 밝혀 영화인들을 비롯해 큰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도 26일 성명을 내고 정부 방침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제하의 성명에서 "한덕수 부총리의 전격적인 발표에 허탈함을 느낀다. 지난해
지난 19일 경향신문 신임 편집국장으로 내정된 서배원(45) 경제부장의 임명동의 투표가 26일 부결됐다. ▲ 경향신문 사옥.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이날 오후 7시 30분 편집국장 임명동의 투표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재적 237명 중 221명이 투표, 찬성 71표(32.12%) 반대 148표 무효 2표로 서 내정자의 임명
YTN이 25일 전국공무원노조의 제3기 임원선거 및 민주노총 가입 투표를 보도하면서 과거 자료화면을 내보냈다가 정정보도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YTN은 25일 오후 보도에서 "정부가 이 투표를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강경대응을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에 양측간 마찰이 우려됩니다"고 투표상황을 전했다. 문제는
지난 25일 전국금속노조 오리온전기지회 소속 노조원들이 외교통상부 담을 넘은 것과 관련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6일 성명에서 "많은 언론이 사건 내막에 대한 실체적 접근 없이 단지 노동자들의 '청사 무단 진입' 자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오리온전기 노동자들이 정부청사에 항의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이춘발·지역신문위)가 26일 200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를 선정, 발표했다.지역신문위가 26일 발표한 우선지원 대상사는 일간지 18개사, 주간지 41개사 등 모두 59개사다. 기금 지원 사업 첫 해인 지난해 일간지 5개사, 주간지 37개사를 선정한 것과 비교하면 일간지와 주간지가 각각 13개사, 4개사가 더 늘었
한나라당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노무현 대통령 신년 연설을 주요 방송사들이 생중계한 이후 '야당 반론권'을 요구했다. 노 대통령의 방송 생중계와 같은 시간대 같은 형식으로 박근혜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생중계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오후 10시에 박 대표 신년 기자회견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이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25일 전국신문판매연대(위원장 김동조)의 '신문 불법 판촉강요 행위 규탄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이미 접수된 신고사안을 조사한 뒤 위법 여부를 따지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미디어오늘 인터넷판 25일자 기사 ).공정거래위 거래감시팀은 26일 "전국신문판매연대가 주장한 무리한
'동백림 간첩단'은 없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 진실규명위원회는 26일 이른바 '동백림 사건'에 대해 박정희 정권이 정치권력 유지와 부정선거 규탄시위 무력화를 위해 확대포장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중앙정보부는 관련자 203명 중 66명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23명에 대해 간첩죄를 적용했고 검찰도 23명을 간첩죄와 간첩미수죄로 기소했지만 최종심에서 간첩
자매사이트인 정치웹진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와 인터넷신문 데일리서프라이즈(www.dailyseop.com)의 황우석 교수 관련 논조가 크게 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이 두 사이트는 정치적으로 비슷한 입장을 보여왔으나 황 교수 사태를 두고 서프라이즈는 황 교수를 두둔하거나 황 교수 비판 세력을 재비판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임수경 씨의 아들 사망사고에 대한 조선일보 보도에 악의적인 댓글('악플')을 실명으로 단 25명 중 21명이 40대 이상이었으며 이들에는 교수와 은행원 대기업 중견간부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26일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석동현)는 이날 임 씨가 고소한 피의자 25명 중 혐의가 확인된 14명에 대해 '모욕죄'를 적용해 벌금
인터넷 댓글에 대한 법적 처벌을 두고 개인의 인격권 보호라는 측면과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 게시판에 특정인을 근거 없이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렸다가 처벌된 전례는 있지만 '악플'로 불리는 악의적 댓글을 문제삼아 형사 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89년 북한을 방문했던 임
"정국 경색을 풀어줄 해법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했었는데…." 26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기자들이 놀랄 만한 '깜짝카드'는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연 다음날 제1야당의 당수가 기자회견을 연다는 점에서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이 한 달을 넘어선 지 오래 됐고 여야 원내대표가 선출됐다는 점에서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