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상반기 신문·방송의 광고 수입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문의 경우 지면의 증가 등에 힘입어 23.4% 신장률을 보였으며 TV는 KBS-1TV의 광고 폐지에도 불구하고 18.4%의 고성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별 광고 수주액은 신문이 1조4백20억7천2백만원으로 총 광고비 1조7천9백31억5천9백만원의 58.1%를 점유했으며 TV는 5천8백15억3백만원으로 32.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라디오의 경우 8백57억9천1백만원으로 4.8%를, 잡지가 8백37억9천3백만원으로 4.7%를 차지했다.
광고수입증가는 TV의 경우 KBS-2TV와 SBS가 30% 이상, MBC가 21% 성장하여 결과적으로 18.2% 성장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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