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전북방송본부(본부장 박인석)가 지난 12월 21일 총무국 직원을 <아침종합뉴스>의 지역뉴스 앵커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가 노동조합이 강력 항의하자 이를 취소했다.
CBS노조 전북방송지부는 사측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크게 반발, 총무국 직원의 뉴스 앵커 기용을 즉각 철회할 것과 인력 충원등을 요구했다.

또 CBS노조와 노조 부산, 대구 광주 지회도 잇달아 성명을 발표하고 전북방송의 편법적인 앵커 기용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CBS 전북방송은 뉴스 앵커 편법 기용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백지화했다. 전북 방송 관계자는 “인력이 절대 부족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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