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인천·울산을 비롯한 중소도시 등에도 지역 민방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 빠르면 6월중에 지역을 선정하고 참여신청공고를 낼 방침이다.
공보처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선진방송 5개년 계획’에 따라 기존 4개 지역민방 외에 10개 중소도시의 민방허가 문제가 검토돼 왔다”며 “재정능력과 광고시장 규모가 민방을 운영하기에 합당한 수준에 달하는 지역을 우선해서 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보처의 이 관계자는 허가 지역과 관련해 “인천과 울산은 확정적이고 전주와 청주가 매우 유력하다”며 “그러나 아직은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포괄적 검토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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