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사가 자매지로 발행하는 월간지 <더 맨>을 6월20일 폐간시킨 이후, 최근에는 월간지 소속 기자 등 직원들에 대해 사표제출을 강요하는 등 사실상 정리해고 조치를 추진해 해당기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기자들에 따르면 회사측은 이범수 이사 등 간부들을 통해 <더 맨> 소속 기자들에게 사표제출을 강요해 5명이 이미 사직했으며, 최근에는 이승부 관리국장이 사직하지 않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직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더 맨>과 <시사저널> 기자들은 지난 9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직 강요를 즉각 철회하고 <더 맨> 기자 전원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할 것”을 회사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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