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9월 외부 인력을 대거 채용해 영상미디어부를 만든 조선일보가 관련 프로젝트를 6개월 연기하기로 해 눈길.

한 관계자는 “방송이나 동영상 부문은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업종인데, 회사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보니 신규사업에 투자하기가 부담스러워 6개월 정도 호흡을 고른 뒤 다시 시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일부 기자들은 “이유가 무엇이든 방송 사업에 회사의 명운을 건 것처럼 호들갑 떨며 추진하다가 3개월도 채 안 돼 연기를 결정한 것은 경영진의 정책 실패, 또는 부재의 증거”라고 꼬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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