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생’ 난항 속 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49%
‘경제·민생’ 난항 속 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49%
취임 후 첫 50%대 붕괴, 부정률 격차도 10%p 이내… “집값 급등과 부동산 대책 논란 지속”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거듭되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에서 지난 5일 청와대의 대북 특사단 파견과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지지율 반등이 예상됐지만 한국갤럽 조사에선 지난주 대비 4%p 떨어진 49%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0명(응답률 15%)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9%가 긍정 평가했고 42%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대통령 직무 긍정률 49%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이고 부정률 42%는 지난주 대비 4%p 오른 최고치다. 갤럽은 “문 대통령 취임 1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직무 긍·부정률 격차가 10%p 이내로 줄었다”며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비중이 줄곧 40% 안팎을 차지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일자리, 소득주도성장 논란,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이 심화하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지난 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포용국가 전략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지난 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포용국가 전략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지지 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8%, 정의당 지지층에선 64%로 높은 편이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6%·18%)보다 부정률(90%·74%)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갤럽은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26%대 55%로 7주 연속 부정 평가가 앞서며 격차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들(423명, 자유응답)은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대북 관계‧친북 성향(8%) △최저임금 인상(7%) △부동산 정책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6%) △과도한 복지(4%) 등을 지적했다.

앞서 6일 발표된 리얼미터 주중동향 조사(3~5일)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집계 대비 2.3%p 내린 52.9%(부정평가 41.0%)를 기록해 처음으로 55%선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응답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정치권과 언론 일부를 중심으로 경제 악화와 경제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공세가 장기화하고, 특히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과 부동산 대책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 41%,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2%, 바른미래당 9%,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왔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1%p, 2%p 상승했고 한국당과 정의당, 평화당은 변함없었다.

갤럽은 또 응답자들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었는데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이 49%로 가장 높았고 19%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27%는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럽은 “낙관 전망이 지난달 대비 2%p 늘긴 했지만 비관은 5%p 늘어 4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섰다”며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8%가 ‘좋아질 것’, 32%가 ‘나빠질 것’, 48%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봐 살림살이 전망 순 지수(낙관-비관 격차, -14)도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기·살림살이 전망은 작년 9월 이후 가장 부정적이다”고 밝혔다.

이상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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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개돼지다? 2018-11-19 19:57:30
조직이 깨끗한 상태였다면 합리적 윤리적 가치 시스템은 100% 가동되어 조직능력이 발휘될것이지만
조직이 비윤리적 부폐적인 상태에서 합리적 리더가 다시 재 가동 시키기 위해선 수많은 난제가 맞닿는다.
기존의 자리를 안뺏기려는 부폐한자들이 가진 권력과 힘으로 리더를 위협하고 약점을 공략할것
리더의 자리를 다시 부폐한자들이 차리하면 그동안 정리하고 기틀을 딱은것은 사라지고 다시 부폐하는대는
한순간이다.
부폐는 한순간 부폐치우기는 10년
역사를 보라.

도곡동 2018-09-07 18:27:57
지지율 조사기관들이 조중동들이라 믿을 수 없으니 소신 껏 일하세요 주변에 보면. 문통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뽕탄백두산산삼독사주 2018-09-07 14:30:57
김동연 부총리 힘실어줘라!!!!!!!!!!!!!!!!!!!!!!!!!

이낙연 총리 권한 강화!
서민밥상물가 진두지휘하라!!!!!!!!!!!!!!!!!!!!!!!!

장n조~
무능쩌는 '뼛속까지 브루조아' 청와대것들 !
교체하라!!!!!!!!!!!!!!!!!!!!!!!!!!!!!!!!!!!!!!!!!!!!!!!!!!!!!!!!!!!!!!!!!!!!!

지지율 = 민심의 바로미터!
이대론 더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