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국회사무처(국회사무총장 박계동)와 2일 국회사무총장실에서 'NHN주식회사와 국회사무처간 협력의정서'를 체결하고 네이버 국회 맞춤입법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정서는 △국회가 의사일정, 의안정보, 인터넷의사중계 등의 입법콘텐츠를 NHN에 제공하고, △NHN은 제공받은 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제공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포털 사이트로서는 최초로 국회 제휴를 통해 구현되는 이 서비스는 9월 정기국회 시점에 맞춰 오는 4일 시작된다.

   
  ▲ http://news.naver.com/main/assembly/index.nhn  
 
네이버 국회 맞춤 입법정보 서비스 페이지에는 본회의와 위원회 일정, 최근 통과 의안과 접수 의안, 국회 생중계, 각 위원회별 계류 의안 등 입법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뉴스 서비스 좌측 메뉴 최하단의 국회 맞춤입법정보 배너를 클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은택 NHN 미디어&편집그룹장은 3일 "국회의 입법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서비스 오픈 이후에도 이용 행태를 분석해 좀더 쉽고 편리한 입법정보 접근 통로로서의 기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