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MBC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검사)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를 보도한 MBC PD첩 수사와 관련,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노조원 100여명과 대치중이다.

   
  ▲ 진입을 시도하는 수사관들과 조합원들이 몸으로 밀고 막으며 대치하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검찰은 지난해 4월 PD수첩을 통해 방영된 미국 현지 인터뷰가 원래의 내용과 다르게 왜곡 또는 오역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PD수첩의 촬영원본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지난 8일에도 압수수색을 시도했다가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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