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장에 한승호(42·사진) 기자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한 기자는 지난 11일 찬반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99.17%의 득표율로 새 지부장을 맡게 됐다.

이날 선거에는 재적인원 381명 가운데 240명이 참여해(투표율 62.99%) 찬성 238표, 반대 1표, 무효 1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지부장은 재적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지난 1995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한 기자는 전국부(대전), 경제부, 사회부, 정치부, 민족뉴스부를 거쳐 현재 증권부에 소속돼 있다. 지난해 한국기자협회 연합뉴스지회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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