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 ||
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이란 대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케이블TV가 밀리지 않고 당당히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시청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디지털 리더, 콘텐츠 혁신의 케이블TV를 전면에 내세우고 국민의 아픔을 덜어주는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케이블TV가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길 회장은 옛 동양방송(TBC) 정치부 기자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KBS에서 정치부장, 경제부장, 일본 도쿄총국장, 대기자 등을 지냈으며 <9시 뉴스>와 <심야 토론>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길 회장은 다음 달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방송·통신 미디어 관련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14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을 통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