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카피 룸룸"이란 주문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EBS TV <추억의 애니메이션>이 19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모래요정 바람돌이'(사진)를 9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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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우연히 수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모래요정 바람돌이(사미아드·Psammead)를 깨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바람돌이는 아이들의 소원을 실현시켜 주는 신기한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한 가지씩이며 이 신비한 마술은 해가 질 때까지만 유지된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소원이 갖가지 모험으로 펼쳐진다.
바람돌이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는 코믹 애드리브에 강점을 보여온 성우 이철용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