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언론노동자의 연대와 친선의 장인 제3회 미디어오늘배 전국언론노동자 족구대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행당동 한양여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 지난해 10월28일 치러진 제2회 미디어오늘배 족구대회 당시 모습 | ||
이번 대회에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SBS본부, KBS비즈니스지부, KBS비정규분회, EBS지부, 아리랑방송지부, 디지털위성방송지부, 경향신문지부, 한겨레지부, 한국일보지부, 헤럴드지부, 경인일보지부, 동아인쇄지부, 국민인쇄분회 등이 참여하며, 일부 언론사는 2∼3개 팀을 구성했다. 미디어오늘과 언론노조팀도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SBS B팀이 KBS비즈니스팀을 결승전에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제3회 전국언론노동자 족구대회 | ||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도 "족구대회가 바로 언론사 노동조합들의 단결과 연대를 위해 설립된 것인 만큼, 올해는 더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늘 과로에 시달리는 우리 언론노동자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