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사장 이정식)가 신임 사장을 공모 중이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 25일 ‘사장후보 초빙공고’를 내고 다음달 9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후보등록을 마치면, 이사회(4), 직원대표(부장급1, 직원1), 교단(1)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가 등록 후보 중 3∼5명을 추천한다.

지원자격은 △방송업무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방송사 임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 △30대 기업의 임원급 이상의 재직 경력자 △경영능력이 있는 대학교수 또는 사회저명인사이면서 △교회의 직분이 안수집사(권사), 장로 또는 성직을 지닌 사람이다.

한편 이정식 사장이 선출된 지난 2003년 선거에는 모두 27명이 지원했었다. 이 사장은 연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CBS 관계자는 “2006년 6월 임기가 종료되는 이 사장의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은 상황에서 사장 초빙공고가 난 것은 내년 초 있을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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