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중순부터 새롭게 선보일 SBS 사보의 메인 페이지 ⓒ SBS

SBS가 지면으로 발행하던 사보를 폐지키로 했다. SBS는 지면발간을 중단하는 대신 오는 17일부터 사보를 온라인으로 옮기고 코너를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SBS가 종이사보의 발간을 중단하고 온라인 발행으로 전환한 것은 발행 비용을 줄이고,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사내 구성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SBS 홍보실 관계자는 "종이형태의 사보보다는 온라인 사보가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지면으로 발행되던 사보를 폐지하게 된 것"이라며 "비용절감보다는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고 온라인 사보발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사보에는 윤세영 회장과 안국정 사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CEO페이지'와 한 주간의 행사와 뉴스를 모은 '주요 뉴스', 홍보팀 매체파트에서 작성하는 '화제 프로그램' 등 기존 사보기능을 담당하는 코너와 '디카 폰카' '문예란' '건강상담' '맛집 멋집' 등 사내 구성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코너가 추가됐다.

바뀐 사보는 SBS 홈페이지 PR코너(http://sbspr.sbs.co.kr/pr )에 매주 목요일 업데이트되며, 일반인의 열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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