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방송법 개정안 대안 관련 질문에 민주당과 논의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6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직후 주호영 대표와 기자들간 질의응답에서 조현호 미디어오늘 기자가 방송법 개정안 대안 및 논의 유무를 묻자 과거 민주당이 내놓았던 안을 거론하며 “최소한 그런 안으로라도 내야 이야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근 대구에서 당대표 후보 관련 발언을 두고 “MZ 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그런 후보가 국민의힘에 어떤 분이 있다고 보시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여러분들은 왜 자꾸 사람을 거기에 대입을 하시나? 일반적으로 이런 능력이나 자질을 갖추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제가 무슨 어느 특정 분을 염두에 두고 그런 발언을 한 바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당대표 선거나 방송법개정안 관련 발언은 백브리핑 전체영상으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