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지역언론인 자율연수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공지문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을 수정해 명확하게 수정했다. 

언론재단은 8일 ‘2022년 하반기 지역 언론인 국내 자율연수 지원사업 공고’를 다시 냈다. 지역언론인을 대상으로 국내 석박사 학위과정 두학기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언론재단은 지난달 말 공지에서 “주 사업장이 서울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언론사”라는 문구를 썼는데 이에 서울 내에서 지역언론 활동을 하는 언론인들이 자신들이 제외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 것이다. 해당 공지에는 “신문의 경우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정의에 따른다”고 덧붙였지만 ‘서울 지역 제외’가 원칙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 언론재단
▲ 언론재단

이에 언론재단은 재공지를 통해 “주 사업장이 서울이라도 지역언론은 지원 가능”이라는 문구로 수정해 서울 내 지역언론인도 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했다. 

또한 신청기간(접수기간)도 한달 가량 늘려 오는 8월16일 17시까지로 늘렸다. 

언론재단 관계자는 “서울에 있는 지역언론인들도 지원할 수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저널리즘을 구현하는데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언론재단 ‘지역언론인’ 지원사업 대상자 범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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