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변인 13명을 추가로 인선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6일 추가된 대변인단 명단을 공개했다. 민병선 전 동아일보 오피니언팀장(전 경기도 보도특보), 정진욱 전 한국경제신문 기자(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황방열 전 오마이뉴스 정치부장(현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특임교수) 등 3명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낙연·정세균 캠프 출신 인사들을 대변인에 포함한 것도 주목된다. 김영웅 전 이낙연캠프 장애인위원장, 김효은 전 이낙연 캠프 경기도 평화대변인, 정기남 정세균캠프 비서실 부실장(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 등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이재명 대선 후보 측근들도 일부 포함됐다. 이재명 캠프에서부터 활동한 이경 전 부대변인, 언론인 출신인 정진욱 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대장동 사건 관련 대응을 담당한 송평수 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도 대변인을 맡는다. 

그 외에 강선아 선대위 부대변인, 경민정 울산시 울주군의원, 권지웅 청년선대위원장,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도 선대위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염승열 국회 외통위 외교통일자문위원(국제변호사)은 외신대변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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