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언론인들과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언론개혁국민행동(공동대표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국민행동)이 지난 4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 전국 21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개혁 국민행동’이 지난 4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현업 언론인들이 “언론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 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이창길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현업인 단체와 전국민중연대 등 216개 언론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민행동은 언론의 정상적 기능 수행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언론개혁 법제화를 목표로 △포상금제 도입과 신문고시 강화 등 신문시장 정상화 △편집권 독립과 독자주권 보장 등을 위한 (가칭) 신문법 제정 △정통부 해체와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방송과 신문 등의 언론사유화 저지 △언론피해구제법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행동은 14일부터 신문경품 전시회를 여는 한편 오는 16일에는 국회 앞에서 신문시장 정상화와 언론개혁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할 예정이다.

국민행동 상임 공동대표는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명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이석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이수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정현백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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