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온갖 꼼수와 언론 선동(특사 유도)이 있겠지만, 그가 유죄를 받은 범죄자인 건 변함이 없다. 첫째는 국민의힘(지난 9년) 잘못이다. 아직도 반성을 안 하는 것을 보면, 그들은 일본의 정치 파벌문화와 역사 수정주의(교과서, 독도)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 둘째는 사회적 공기인 언론의 책임이다. 물론, 이를 밝힌 것도 언론이지만 대부분 침묵한 게 사실 아닌가. 나는 대부분 언론인을 존경하지만, 탐욕에 눈이 먼 언론인은 누구보다도 가장 싫어한다. 언론이 사회적 공기의 역할을 못 하고 집단 이기주의에 빠지면, 제2의 파시즘과 괴벨스/히틀러가 다시 등장할 것이다. 마지막은 언론선동에 넘어가서 그냥 투표한 국민이다. 투표는 민주주의에 꽃이고, 이를 잊어버린 국민은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