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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연한 이재명 “기본소득은 복지 아닌 경제정책”
KBS 출연한 이재명 “기본소득은 복지 아닌 경제정책”
KBS 1TV ‘시사기획 창’, 다큐와 토크 결합한 ‘다큐톡’ 첫 방송… 23일 오후 8시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이 23일 오후 8시 ‘다큐톡’이라는 이름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다큐멘터리와 토크쇼를 결합한 방식이다. 첫 회 주제는 기본소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원재 LAB2050 대표가 기본소득 찬성 패널로,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와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반대 패널로 출연한다. 진행은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시사기획 창 측은 다큐톡에 “쟁점 사안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이슈 메이킹을 위해 분기에 1회꼴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이 23일 오후 8시 ‘다큐톡’이라는 이름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방송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KBS 제작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시사기획창 갈무리.
▲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이 23일 오후 8시 ‘다큐톡’이라는 이름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방송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KBS 제작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시사기획창 갈무리.

KBS가 21일 오전 시사기획 창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게시한 인터뷰 영상을 보면, 이재명 지사는 “기본소득은 매우 중요한 미래 어젠다로 현 자본주의 시스템 한계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일시적이고 완전하지 못하지만 이번 재난기본소득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기본소득 효과를 체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 논의를 앞당기고 국민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의미를 짚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의 일환이 아닌 하나의 경제정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번 재난으로 어려워진 사람들을 골라서 돕는 정책이 아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투자 부족에서 수요 부족 시대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새 과제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소득 제도는 수요를 보강해 투자와 소비, 공급과 수요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다큐멘터리와 토크쇼 결합에 대해 “일방성이라는 다큐멘터리 특성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약점일 수 있다”며 “우리사회 중요한 의제에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객관화가 가능할 것이다. 다큐와 토론을 적절히 배합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시사기획 창 특집 ‘다큐톡’ 1부는 23일 오후 8시5분 KBS 1TV에서, 2부는 오후 9시 유튜브와 카카오TV에서 방송된다.

▲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이 23일 오후 8시 ‘다큐톡’이라는 이름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사진=KBS 제공.
▲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이 23일 오후 8시 ‘다큐톡’이라는 이름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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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020-05-22 17:57:36
1970년 1, 2차 오일쇼그 이후에 왜 수정 자본주의(큰 정부)에서 신자유주의(작은 정부)로 변했을까? 간단하다. 인간의 욕심 때문이다. 인간의 욕심이 지나쳐 탐욕으로 가면, 노동자 or 자본가 상관없이 자본주의를 파괴(하이퍼 인플레이션)한다. 서로 욕심을 부리면 답이 없다. 어려울 때 공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여기에 있다. 대처리즘/레이거노믹스가 왜 출현했을까. 인간의 탐욕에 답이 있다. 이를 무시하고 기본소득만 말하면, 더 큰 신자유시대(빈부의 격차↑)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정책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