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KBS 출신 전 한나라당 대변인 안형환 방통위원 임명
KBS 출신 전 한나라당 대변인 안형환 방통위원 임명
문 대통령, 새 임기 시작 방통위 상임위원에 김창룡 위원도 연임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새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KBS 기자 출신의 안형환 전 한나라당 대변인(18대 국회의원)을 임명할 예정(내정)이라고 밝혔다. 김창룡 현 방통위 상임위원도 연임되어 새로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 새 상임위원에 김창룡 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안형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창룡 상임위원을 두고 국민일보 기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했으며, 현재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지난해 11월12일~오는 4월5일)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연임되어 잔여임기 후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안형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을 두고 KBS(한국방송공사)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으며,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고 했다

안형환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은 1968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1991년에 KBS에 입사했다. 안 위원은 17년 간의 KBS 기자생활을 접고, 이명박 정권이 탄생하자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해 2008년 국회의원이 됐으며 친이계로 분류됐다. 2010년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쳐 2012년 대선 땐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지냈다. 이후 동국대 객원교수, 단국대 석좌교수, 한양대 특임교수를 지내다 이번에 국회(야당몫) 추천을 받아 방통위 상임위원에 오르게 됐다.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 사진=청와대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 사진=청와대

 

다음은 청와대가 30일 발표한 인사 프로필이다.

□ 인사 브리핑(내정)

○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김창룡 (金昌龍, Kim Chang Yong), 1957년생

【 학 력 】 - 대구 계성고 - 건국대 낙농학과 - 英 런던시티대 언론학 석사 - 英 카디프대 언론학 박사

【 경 력 】 -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선거방송심의위원 -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국민일보 기자, AP통신 서울특파원

○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안형환 (安亨奐, Ahn Hyoung Hwan), 1963년생

【 학 력 】 - 전남 목포고 - 서울대 서양사학과 - 美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 경기대 정치학 박사

【 경 력 】 -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특임교수 -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석좌교수 - 제18대 국회의원 - 한국방송공사(KBS) 기자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청와대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청와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평화 2020-03-30 16:43:13
진보/보수를 떠나,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만 보고 일하면 된다.

본질꿰뚤어보기 2020-03-30 16:21:36
종편에 나와 일방적 주장만 한 인사들이 공정한 평가를 하겠나 안영환 같은사람은 배제시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