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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너무 힘들다” 文 “국민들 빨리 활동하시길”
상인들 “너무 힘들다” 文 “국민들 빨리 활동하시길”
[남대문시장 방문] 상인 아우성에 대통령 “관광객 줄어 걱정, 최대한 지원…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시장 기피 말아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중소 자영업에 큰 타격을 입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문 대통령에게 “3분의 1로 줄었다” “70%가 줄었다” “너무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걱정이 돼서 왔다며 대책을 마련할테니 국민들도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빨리 활발히 활동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부산어묵을 들르자 상인이 매출액을 두고 “거의 3분의1로 준 것 같다”며 “일단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는 “사람자체가 안 돌아다니니까 장사가 안돼요”라고 호소했다.

남대문떡집 상인은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이 어떠한지 묻자 “요즘 손님들이 없는데, 코로나 때문에 손님들이 없다”며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했다.

고려 중앙인삼 가게에서는 문 대통령이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을 했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뚝 끊겼죠”라고 묻자 상인은 “네, 그렇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상인은 “그래도 한 70% 이상은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남대문시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시장인데, 많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받고 있는 중소상권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받고 있는 중소상권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가게를 둘러보고 오찬 장소에 들어와 “걱정이 돼서 왔다”며 “전통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통시장이 아주 큰 타격을 지금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남대문시장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또 찾는 곳인데,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 매출도 크게 떨어진 점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그래서 아마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정부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업체 어려움을 금융 지원이라든지 세정 지원이라든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서 좀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근본대책을 두고 “정부의 지원보다 국민들이 하루 빨리 너무 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다시 이제 일상활동, 특히 경제활동, 소비활동, 그것을 활발하게 이렇게 해 주는 것”이라며 “그런 캠페인을 위해 국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좀 더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남대문시장이 다시 좀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관련해 행동수칙이나 행동요령을 따르면 충분히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지나치게 불안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 상황을 두고 2차, 3차 감염이 발생했지만 전부 확진자와 가족 관계거나 안 그러면 거의 가족과 비슷하게 아주 밀접한 접촉을 했던 분들, 그런 분들만 감염이 됐을 뿐 뜨내기로 어떻게 스쳐지나간 정도로 감염된 분은 한 분도 없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에 있다 해도 소독만하면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지나치게 위축돼서 전통시장을 기피하는 것은 민생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민들께서 빨리 활발하게 다시 이제 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달 15% 정도 늘었고,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24% 증가했으나 지난달 24일 이후로 뚝 떨어져 현재 중국인 관광객이 거의 60% 가까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 빨리 이 사태를 종식시켜서 관광 부분도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받고 있는 중소상권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받고 있는 중소상권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받고 있는 중소상권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를 받고 있는 중소상권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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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020-02-13 14:45:53
그대들은 IMF 때 살아남은 기업은 어떤 기업인 줄 아는가. 부채가 적고 사내유보금이 많은 대기업이다. 중소기업은 자금력이 부족해 대부분 파산했다. 이런 파산한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대자본이 싸게 인수할 수 있었다. 기술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금력이 부족하면 쉽게 파산당하고 싼값에 인수당한다. 소상공인도 마찬가지다. 공포에 쉽게 선동당하면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쉽게 파산하고, 그 지역을 쉽고 싼 가격에 재개발할 수 있다. 미국에도 이런 악덕 기업이 많다. 언론사 대주주 대부분이 건설회사인 것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