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국회 본관 진입 시도 후 열린 18일 자유한국당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는 열정과 적당함이 섞인 집회로 보였다. 국회 밖으로 나가는 행진 대열 앞줄에 선 누군가는 열정으로 구호를 외치고, 행진 특성상 마이크가 잘 안 들리는 뒷줄 누군가는 적당히 걷고 대화하는 공간의 공백이 드러났다. 그리고 한 의원의 급 질문에 이름이 바뀌고 당황하지 않고 행진 대열 피켓으로 줌인(ZOOM IN)하는 미디어오늘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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