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심상정 정의당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여야 5당,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까지 현행 300석에서 10% 범위 내에서 확대하는 합의에 함께 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나경원 대표는 30일 당 최고위-원내 중진 연석회의에서 “심 대표가 없는 합의 운운하며 제가 의석수 확대를 합의해 줬다고 주장한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또 황교안 대표도 심 대표의 의석 증원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두 대표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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